"극장판 타오르지마 버스터 블랙어썰트의 귀환"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1월 24일 |
아동용 작품입니다. 즉 땜빵입니다. 그런데, 묘하게 익숙한 느낌이 들더군요. 우주 용병이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라고 하는데, 묘하게 마이클 베이가 겹칩니다?
[더 울버린] 일본에 푹 빠졌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7월 31일 |
실버 사무라이라는 일본 배경의 영화라는 정보는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우리나라 일반 평점이 이렇게 낮은 이유가 있군요. 스토리 개망이더라도 다른 나라가 배경이였으면 1편 정도의 평점은 받았을텐데;; 실버 사무라이는 생각보다 너무 구현이 별로라 아쉽긴 했었네요. 원작은 못보고 오래전 마블 대전게임에서 본 것 같은데 이렇게 둔하면;; 개인적으로 그냥 무난한 킬링타임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왜색이 싫으시다면 비추드리구요. 나잇&데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던데 나름 후반까지 복선이 있을 것 같지?!??하는게 1편보다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ㅋㅋ 1편에서는 너무 강력한 무적 회복 덕분에 아쉬웠는데 이번엔 독에 취약점을 드러내면서 괜찮았습니다. 어쨌든 1편 같이 기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中 할리 퀸과 조커는 어째서 좆병신인가 외
By 네푸딩 이글루스 | 2016년 8월 7일 |
※이 글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확장 유니버스(이하 DCEU)의 세번째 작품으로써, 슈퍼히어로가 아닌, 포스터에 쓰여져 있는대로 "나쁜 놈들이 세상을 구한다",말 그대로 DC코믹스의 빌런들이 저스티스 리그 마냥 팀을 구성하여 이야기를 꾸며나가는 것이 특징인 영화이다. 이런 형식적인 소개는 다 좆까고 이 글은 위에 스포일러 경고를 했듯이 이미 본 사람을 대상으로 한 글이니 이런 형식적인 부분은 넘어가도록 한다. 이미 여러 사이트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얼마나 문제인지 지적해왔고 이미 내가 나서기에도 새삼스러울 정도여서 전개가 어떻고 감성팔이가 어떻고에 대해서 등등 자세하게 영화를 깔 생각은 없다. 다만 이 작품이 홍보하면서 자주 강조했던 할리 퀸과
[영화]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By N.E.P.P | 2014년 12월 1일 |
★★★(전략) 게다가 그 규정은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다. 적어도 영화에 보이는 바대로라면 케빈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로 분류될 만한 아이가 아니다. 영화가 제시하는 정보 안에서 판단하건대 케빈의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가 곤란을 겪고 있는 대상 혹은 유일하게 집착하는 대상은 가족이나 학교 같은 ‘사회’가 아니라 특정한 한 사람, 오로지 엄마(에바)뿐이다. 차라리 이 영화는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문제가 있다면 하필 그들이 모자관계로 만나야 했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이 만남에서 누가 더 불행해졌는가를 묻는다면 에바라고 답할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 영화는 엄마를 일방적인 피해자 혹은 희생자로 그리지 않는다. 간절하게 아이를 기다려왔고 숭고한 모성애를 발휘할 준비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