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의 돌려쓰기 - 외계인 탈바가지 편
By 멧가비 | 2015년 9월 1일 |
![닥터 후의 돌려쓰기 - 외계인 탈바가지 편](https://img.zoomtrend.com/2015/09/01/a0317057_55e57db853e1c.jpg)
611의 귀신 호텔에 나온 복화술 인형은 712편에도 나오는데,옆에 있던 외계인 머리통은 707편 아카텐 시장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고, 아카텐 시장에 있던 또 다른 외계인은, 712편에 또 나온다. 712에 나온 독수리 인형은 새라 제인 어드벤처 405편에 나온 샨쉬스 종족
비행기 추락씬의 비밀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6월 10일 |
2017년 개봉한 영화 [미이라]의 명장면 중 하나인 "비행기 추락씬"을 찍기 전에, 톰크루즈는 맥쿼리에게 "이건 진짜로 찍자"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맥쿼리는 톰의 도전을 받아들였고, 추락 상황을 실제로 재현해보기로 합니다. 뭐? 물론 진짜 비행기를 추락시킨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나사의 "Vomit Comet"을 이용하여 추락하는 순간의 무중력상태 액션을 찍기로 합니다. "Vomit Comet"은 이전에 무한도전 그래비티 특집에 나온 무중력 체험을 돕는 비행기의 닉네임입니다. 즉, 그 비행기가 추락하는 순간의 무중력상태에서 액션을 찍은 겁니다. 이는 스텝 전부가 처음해보는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추락 씬은 2일에 걸쳐서 촬영분을 모두 촬영했다고 합니다. 헐리웃의 성룡 아니랄까봐 이번에도 고생한
임포스터 Impostor (2001)
By 멧가비 | 2016년 12월 15일 |
![임포스터 Impostor (2001)](https://img.zoomtrend.com/2016/12/15/a0317057_5852440970ce3.jpg)
지구의 인류와 전쟁 중인 알파 센타우리는 인간으로 위장한 자폭용 첩자 로봇을 지속적으로 지구에 침투시키고 있으며, 인간 측에서는 첩자 로봇을 색출하려는 긴장감이 팽배하다. 주인공 스펜서 올럼은 어느 날 첩자 로봇으로 지목되어 경찰에 쫓기기 시작하는데 이 부분은 마치 같은 원작자의 작품인 [블레이드 러너]를 뒤집은 설정같아 보여 재미있다. 액션이나 치밀한 플롯, 반전보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 건 주인공 스펜서의 심리적 고립감이다. 억울하게 경찰에 쫓기고 친구는 이미 등을 돌렸으며, 아내의 신뢰 마저 잃기 직전인 남자의 심리묘사가 꽤 치밀한데, 원작이 출판된 53년, 즉 '매카시즘'으로 비롯된 사상검증의 공포에 대한 은유가 영화 전체에 깔려있는 셈이다. 실제로 영화 도입부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맨 프롬 어스 - 반전은 거짓이다
By 멧가비 | 2015년 7월 9일 |
![맨 프롬 어스 - 반전은 거짓이다](https://img.zoomtrend.com/2015/07/09/a0317057_559e906294ba2.jpg)
The Man From Earth (2007) 재밌게 봤고, 분명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의 좋음과는 별개로 주인공 존은 좀 까야겠다. 존의 커밍아웃이 진짜인지 구라인지 모호하게 연출해서 열린 결말인 척 하다가 막판에 진짜 인증. 어쨌거나 '불로불사'의 삶을 살아 온 건 맞는 걸로 쐐기 박고 영화는 끝난다. 그러나 존이 밝힌 그 행적들마저 모두 진짜라고 믿을 수 있느냐하면 그건 또 다른 문제다. 모르긴 몰라도 존 그 자신이 예수이며 붓다의 제자였다고 밝힌 부분은 순 뻥이라고 본다. 백 살을 채 못 넘기는 보통의 사람도 살아가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성장하고 인품이 넓어지기 마련이다. 나이를 똥구멍으로 쳐먹는 인간들도 더러는 있지만 그 와중에도 노련함이나 최소한 잔대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