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잡담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7년 5월 21일 |
1. 줜나 오랜만에 쓰네요. 이래저래 좀 일도 있고 사정도 있고 진짜 자살하고 싶은 일도 있었고 여러가지 있었습니다만 그건 다음에 쓰기로 하고 일단 손풀기부터. 2. 야구.넥센이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상을 벗어난 건 최원태가 기대 이상 잘해주고 있다는 거랑 벤헤켄 노쇠화가 너무 일찍 시작되었다는 점이네요. 최원태 투심 각성은 그냥 로또라 뭐 할 말도 없지만 헤켄형은 여름까진 버텨주지 않을까 했는데 구속이 줄어들고 회복이 안 되는 건 그냥 나이가 왔다는거죠. 문젠 팀에서 대체 무슨 멍청한 생각인지 대니돈을 재계약 해버리는 바람에 지금 바꾸기도 애매하다는 거. 일단 오설리반 버리고 데려온 브리검이 스타트는 그럭저럭 해준지라 헤켄 형은 보험 정도로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바꾼다면 대니돈부
[야구] 하아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6년 3월 23일 |
박희수의 구속이먀 뭐 12시즌 이후로 부상&혹사 여파 덕에 계속 돌아오지 않고 있었지만, 그래도 거의 1년 넘게 통째로 쉬었으니 올해는 좀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허나 현실은 그런 거 없더만. 오늘 던졌던 걸(시범경기 첫 등판) 다시 보니 암담한 수준. 올해로 만 33세라는 걸 생각해 보면 사실상 예전 구위를 다시 찾는다는 건 어렵지 싶은데, 이러면 그렇지 않아도 셋업/마무리가 통째로 날아가면서 훤히 뚫린 뒷문의 구멍을 막는다는 건 미션 임파서블에 가까워질 듯. 전유수가 여전히 노예로 구르고 신재웅과 문광은이 뒷문 쪽에 완전히 자리잡아 정착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간다고 해도, 박희수/박정배가 남은 부분을 커버해주지 않으면 이 팀의 불펜진은 양/질 모든 면에서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구성
오늘 야구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4월 8일 |
1. 개노잼. 이기고 지고 문제가 아니라 그냥 존나 재미없는 게임. 2. 오늘 역적 둘은 서동욱이랑 김영민. 사실 서동욱은 개빡치지만 이해는 한다. 1.5군인데 선발 출장해서 어깨 좀 힘 들어갔다 치자. 김영민 이건 레알 개노답. 니가 거기서 왜 올라갔겠냐. 찍어눌러서 더 실점하지 말라고 올려보낸건데 시원하게 홈런 처맞고 나니 답이 없더라. 이 새낀 트레이드 안됨? 3. 1회에 진야곱에게서 겨우 밀어내기 1점 얻어낸 때부터 병맛 경기겠다 싶었는데 하여간 잔루적립만 쩔고 재미도 없더라. 4. 엘칰전 재밌더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