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브 인터레스트> - 참극을 자양분 삼아 가꿔지는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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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브 인터레스트> - 참극을 자양분 삼아 가꿔지는 낙원

<존 오브 인터레스트> - 참극을 자양분 삼아 가꿔지는 낙원

(2024/06/05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조나단 글래이저'의 신작은 함께 걸려 있는 와는 전혀 다른 논조(論調)로 극장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득해 내는 작품입니다. 이건 굳이 요약하자면 높다랗게 쳐진 벽 안에서 자신들의 생활감을 마음껏 뽐내는 주인공 가족 주변으로 고함과 비명 그리고 총성 따위를 마치 백색소음처럼 흘려보내 외려 역설적으로 '아우슈비츠' 지독한 참상을 경험하게 만드는 데에 주안점을 둔 작품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 시청자를 사연과 함께 완벽하게 격리시켜주는 극장이라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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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를 재관람했습니다. 개봉하고 벌써 2회차한 셈인데요, 앤디 위어의 원작소설바탕작품으로, 금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 개봉첫주 미국 8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한국에서도 50만 관객수를 돌파하는 등 흥행기세가 좋습니다. (*아래서부턴 2회차 관람후기리뷰인만큼, 스포일러가 될만한 중요내용, 결말부 등 담겨져 있습니다.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회차하면서 본 인데도 1회차하면서 봤던 장면에서 더 눈물흘리고 감동받으면서 보게되는게.. 헤일메리가 전해주는 울림이 참 크다고 다시금 느꼈는데요. 재관람하면서는 아무래도 장면장면에 좀 더 집.......

<프로젝트 헤일메리> - 희생을 강요하는 척력과 구원을 선사하는 인력 사이 어딘가에 움튼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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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 CGV 천호) 일단 이 정도의 완성도로 빚어진 블록버스터를 만나는 일은 한 해에 자주 있지 않은 진귀한 경험이라는 찬사부터 앞세워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화면으로 옮겨 놓은 는 적절한 각색과 훌륭한 연출 그리고 독특한 개성을 겸비한 '되도록 극장에서 만나봐야 할' 작품에 속한다고 단언할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극장의 설비가 영화가 선사하는 감동의 폭을 가르는 아주 중대한 요소가 되진 않는다고 보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에 앉은 이들을 자연스레 우주로 이끄는 이런 이야기를 만.......

프로젝트 헤일메리 영화 후기, 쿠키와 개봉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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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Project Hail Mary, 2026 · 감독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 장르 SF · 상영 시간 2시간 36분 · 등급 12세 관람가 · 제작 국가 미국 * 위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 검색 기준으로 정리된 감독, 출연진 정보입니다. 두 세계의 운명을 건 단 하나의 미션 몇 년 전, 가 제작에 착수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먼저 떠오른 감정은 기대와 설렘이었습니다. 앤디 위어 작가의 '우주 3부작', , , 를 모두 읽은 입장에서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될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이후로 이어지는 작가 특유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