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감상
By 스타트하고 시작된 오늘의 스테이지 | 2012년 12월 22일 |
아침 일찍 학교에서 레미제라블을 보고 왔습니다. 레미제라블은 워낙 유명하니 스토리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걸 살려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장발장 역의 휴잭맨이 세월이 지나면서 주름도 더 짙어지는 분장 속에서의 표정연기가 대단했습니다. 오물을 뒤집어 쓴 상태에서도 표정에서 감정이 드러나 감탄연발. 뮤지컬 영화라지만 이 만큼 노래가 주가 되는 건 처음이라 신선했네요. 그래서 인지 지루했다는 얘기도 많이 들렸었는데, 저는 오히려 시원시원한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처음 알게된게 맘마미아 였는데 이쪽으로 인연이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여기서도 예쁘게 나와 무지 만족 >< 아쉬웠던 것은 러셀 크로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레미제라블(2012)
By listen to you | 2013년 1월 3일 |
억울함이 있고, 자유를 향한 갈망이 있고, 고귀한 사랑이 있다. 치열하고 처절한, 절망과 희망의 울부짖음이 영화 내내 울린다. 며칠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울림이었다. 부조리한 세상에서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세월이 지나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는, 삶의 밑바닥에서 처절한 사랑을 전하는 여자의 이야기와, 그녀가 남긴 아름다운 희망으로 암흑과도 같은 삶을 이겨내는 이야기로 바뀐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정의로움과 열망의 실현되지 못한 죽음들로 교차된다. 살아가는 일이 비루하지 않음은, 내 삶이 온전히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생의 마지막에 느끼는 사랑이다. 변하지 않는 일상과, 이루지 못한 꿈과, 용기 없는 내가 남는다. 영화 속 울림은 잔향처럼 남아 새로운
로스트(Gone), '아만다 사이프리드' 매력이 로스트
By ML江湖.. | 2012년 6월 1일 |
헐리웃의 대표적 섹시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한때 아니 지금도 맨들의 로망이기도 한 금발의 젊은 처자는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최근 몇 년간 다작을 하셨다. 08년 <맘마미아>로 위약 스타덤에 오르더니.. 주요 작품만 보더라도, 09년 메간폭스와 쌍벽을 이루며 찍었던 <죽여줘 제니퍼>, 09년 미중년 '리암 니슨'을 요상하게 유혹시켰던 <클로이>, 소녀적 감성으로 러브레터 로맨스를 보인 10년 <레터스 투 줄리엣>, 10년에 <디어 존>, 11년에는 판타지 호러 비스무리한 동화버전의 <레드 라이딩 후드>와 가까운 미래에 시간이 지배한다 SF물 <인타임>까지.. 매년 스크린 작품 활동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