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라는 영화의 캐스팅 소식이 떴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1월 5일 |
!["Genius" 라는 영화의 캐스팅 소식이 떴더군요.](https://img.zoomtrend.com/2014/11/05/d0014374_542b66223f635.jpg)
영화 제목으로 봐서는 뭔가 뻔해 보이지만, 영화가 다루는 것은 문학쪽에서 굉장히 유명한 토머스 울프와 편집자인 막스 퍼킨스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영화의 캐스팅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이 피어스는 스콧 피츠제럴드를, 도미닉 웨스트는 어네스트 헤밍웨이를 연기하고, 주드 로가 토마스 울프, 콜린 퍼스가 막스 퍼킨스, 니콜 키드먼이 앨린 번슈타인을 연기 할거라고 하네요.
영화 안도 타다오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4월 24일 |
어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안도 타다오(Tadao Ando - Samurai Architect)>를 관람했다. 우선 한글제목을 안도 다다오가 아니라 안도 타다오로 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 일본인들이 일본의 수도 동경을 영어로 Tokyo라고 쓰는 것은 토쿄라고 읽어달라는 의미다. Korea를 코리아라고 읽지 않고 고리아라고 읽으면 기분 좋겠는가. 잘못된 일본어 외래어표기법 때문에 토쿄를 도쿄라고 표기하고 쿄토를 교토라고 표기하는 것 보면 답답하다.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1941-)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다. 그를 알게 된 것은 2017년 3월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관람했던 <르 코르뷔지에 전>을 통해서다. 건축의 역
[서울시 종로구]121006-우리도 사랑일까(Take this waltz)
By 조각보 같은 일상 | 2012년 10월 22일 |
![[서울시 종로구]121006-우리도 사랑일까(Take this waltz)](https://img.zoomtrend.com/2012/10/22/f0134302_5084e4db99a25.jpg)
- 왈츠. 혼자서는 출 수 없는 춤. 마냥 춤만 출 수도 없는 노릇. "마음의 기척에 관한 영화에요." 나른한 토요일 아침 이동진님의 영화 소개를 듣고 바로 씨네큐브로 예매해버렸다. 간만에 혼자 즐기는 내 취향의 영화. 두려워지는 게 두렵다는 여자와 어쩌면 황당한 말을 진지하게 공감해주는 남자. 누굴 향한다는 마음은 결국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과 미지의 것에 대한 설렘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일 것이다. 남자와 그녀는 서로 함께한 시간도 함께하는 일상도 없이 그저 끊임없이 주고 받는다. 말을 그림을 그에 담긴 감정들을. 그녀는 남편과 일상을 산다. 늘 요리를 해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당신과 같이 있어서 좋다고 표현해주는 남편. 서로 공유하는 과거와 공존하는 집이 있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