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감상-곱씹을수록 빡친다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7년 12월 14일 |
1. 아침 조조로 가서 보자마자는 그냥뭐...그런가...싶었는데 하루종일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빡치게 되는 영화. 스타워즈 팬보이적 문제가 아니라 이건 영화 자체로서의 결함이 너무 커요. 시리즈물이라서 그렇다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 영화로서의 완성도가 낮은데 그게 스킬의 문제인지 디렉팅의 문제인지만이 아리까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복합적인 것 같기도 한데....여튼 이걸로 밸리에서 먼저 보이는 건 대충 채웠겠죠. 2. 라스트 제다이의 문제점은 한 문장으로 9할은 정리가 됩니다. 기억에 남는 스톰트루퍼가 없어요. 아니 애초에 나오는 스톰 트루퍼가 없어요. 이게 개그 같죠? 아니에요 정말로 큰 문제임. 스타워즈는 저 멀고 먼 은하 어딘가에서 펼쳐지는 제국과 공화국의 장대한 전쟁, 그리고 그 이면에 숨어있
<스타워즈> 시퀄에서 가장 아쉬운 것
By DID U MISS ME ? | 2020년 1월 29일 |
개인적으로, 디즈니가 만들어낸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에는 좋은 것도 많았지만 아쉬운 것도 참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쉬운 게...... 스포일러의 역습! <깨어난 포스>를 통해 시퀄 트릴로지에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다름 아니라 카일로 렌과 헉스, 파스마 셋의 삼두정 묘사였다. 물론 그 위에야 스노크가 있었지만 있었는데... 잘렸읍니다... 어쨌거나 그는 수프림 리더잖아. 말그대로 최고 지도자니까. 그 밑에서 최고 지도자에게 잘 보이려고 서로를 견제 하면서도, 각자 맡은 부분에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그런 삼두정이 보고 싶었다. 일단 존나 간지잖아. 칼잡이에 총잡이, 그리고 혓바닥잡이까지. 헉스는 일종의 행정 및 정치 지도자라고 볼 수 있을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A New Hope (1977)
By 멧가비 | 2015년 10월 15일 |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A New Hope (1977)](https://img.zoomtrend.com/2015/10/15/a0317057_561f8ffa5e476.jpg)
어쨌거나 그 삭막한 초반을 제외하면 젊은 기사가 마왕의 성에서 공주를 구해낸다는 전형적인 중세풍 영웅담이다. 시리즈 중 이렇게 전형적인 동화식 구조를 갖춘 유일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애들이나 보는 영화'라는 그 흔한 편견은 이 첫 영화 도입부에서 바로 작살난다. R2-D2와 C-3PO 두 드로이드가 타투인 행성에 착륙해서 루크를 만나기 까지의 과정. 그 황량한 사막에서 대사도 몇 마디 없이 스산하게 진행되는 시퀀스는 솔직히 존나 지루하다. 뻥 좀 보태서 거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만큼 지루하다. 식겁한 괴물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드로이드들도 애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인지도 잘 모르겠다. 나도 어릴 때 그 장면에서 잠들어 몇 번이나 영화를 놓친 기억이 있다. 애들도 충분히
디즈니와 스타워즈의 훌륭한 콜라보(스포없음)
By 훈접질 혹은 호작질:그레이는 그 그레이가아닙니다. | 2017년 12월 19일 |
딱히 스타워즈 시리즈를 좋아한편은 아닌데 (스타트랙이 더 조흠) 이번편 평이 안 좋은건 이해는 되는데 북미쪽 애기들은 좋아할것 같음 가끔 채널 돌리다 본 스타워즈 애니랑 느낌이 비슷함 디즈니가 비싼돈 주고 인수했는데 오래오래 해먹어야지 라는 느낌이 들었음 근데 난 주인공 다른거 외에는 되게 충실하게 123편(아니 456편인가...)의 구성을 따라간것 같은데.... 원래 스타워즈가 좌충우돌 우주활극 스토리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