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배틀의 극심한 세대차이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8년 5월 8일 |
취미에서조차 시대에 뒤처지면 정말로 슬프지요. 이번주 건담빌드다이버즈 6화의 내용은 리쿠 포스의 새로운 멤버인 코이치(KO-1)의 영입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때 전세계 8위의 뛰어난 빌더이자 파이터였던 코이치가 4년전 건프라배틀을 그만둔 이유는 살짝 뭉클하며 더더욱 와닿는데, 누구처럼 "너 재능없어"라고 갈굼당한 것도 아니고 그저 시대, 유행에 뒤쳐져 같은 팀의 친구들이 전부다 그만둬버리고 혼자 남겨졌기 때문이란 것. 과거의 건프라배틀은 전작들처럼 건프라를 직접 움직여 싸우는 GBD(건프라듀얼)의 형식으로 코이치도 당시 동료들과 세계대회 우승을 노리며 열정적으로 활약했으나 가상세계의 배틀로 바뀐 GBN(건프라넥서스)가 도입되면서 GBD는 사장되었으며 여기에 적응하지 못한 동료들이 하나둘 떠
“Pandemic”, 팬데믹이란?
By 소인배(小人輩).com | 2020년 3월 16일 |
아이돌 뮤직비디오의 공통점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6월 24일 |
거의 모든 아이돌 가수가 기본적으로 내세우는 모습은 생기발랄함이다. 뮤직비디오는 이를 효과적으로 부각하기 위해 세트, 의상, 소품을 통해 파스텔색과 형광색을 계속해서 내보낸다. 아이돌 그룹이 나왔다 하면 총천연색의 물결이다. 여기에 미국 만화에서 나온 듯한 폰트, 말풍선을 넣으면 아이돌 뮤비의 화룡점정! 귀여움이나 경쾌함 대신 어두운 콘셉트를 택한다면 형광등과 네온사인의 연속이다. 90년대 후반 아이돌 그룹이 봇물 터지듯 나올 때에도 한 콘셉트가 시장을 장악했는데 뭐 하나 뜨면 다 따라 하는 행태는 2015년에도 이어진다. 씨스타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주희선 감독도 자가복제의 반복일 뿐이다. 예술한단느 사람들이 이렇게 창의력이 떨어져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