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 느와르 감성만 살리려다 망한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6월 8일 |
정말 신경도 안 쓰고 있었습니다만, 결국에는 쉬는 날의 날벼락이 될 뻔 했습니다. 원래 내용상 일곱편에 가까웠는데, 한편은 미리 볼 수 있었고 둘은 결국 개봉일이 바뀌었거든요. (그 여파로 다음주 영화가 한 편이 되었기도 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한국 영화가 직접적으로 격돌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기도 하고, 눈에 띄는 작품들 역시 상당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압박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좀 강하기는 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 영화를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우가 좋다거나, 아니면 기본적으로 공개된 시나리오가 눈길을 끈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이미지 때문에 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라이언 레이놀즈의 신작, "Free Guy"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3일 |
개인적으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과거와는 이제 확연히 다른 배우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제가 데드풀 이전에 기억했던 이미지는 시시껍질한(?) 그저 그런 로맨틱 코미디물에 잘 나오는 허우대만 멀쩡한 양반이라는 것이었죠. 하지만 데드풀을 거치고, 여러 작품이 나오면서, 구강 액션과 피지컬 액션을 모두 다루는 배우 라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과거 다이하드로 가져간 브루스 윌리스 느낌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주변은 아주 작살나나 보네요. 그럼 영상 갑니다. 코미디와 액션에 미친자, 그 이름은 라이언 레이놀즈 이어라......
영화 '군함도' 봤습니다
By Lapislazri Town | 2017년 7월 30일 |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왜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들이 학살당했는지 이유를 이해하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수백 개의 총기를 손쉽게 탈취하고, 하룻밤 사이에 수많은 화염병을 만들고, 입으로 빵빵 총 쏘는 훈련하던 골병 든 탄광 노동자들도 잘 무장하고 훈련된 군인들을 학살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 법을 배울 수 있거든요. 스토리적으로 허무맹랑한 영화는 많이 있었지만,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허무맹랑함을 당당하게 들고 오는 경우는 꽤 당혹스럽습니다. 인물들은 스토리 시작에서 끝까지 조금도 바뀌지 않는 평면적 인물뿐입니다. 주인공도 다른 인물들도 처음의 성격이 이야기의 마지막까지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후반부의 신파 장면들은 끔찍했습니다. 석탄 운반선으로 내려갈 때 썼던
배우 조은지가 영화 감독으로 데뷔 하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6월 30일 |
국내에서도 슬슬 영화 배우로 시작해서 감독으로 가는 경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은지 라는 양반이네요. "입술은 안돼요" 라는 제목의 작품이며, 로맨틱 코미디가 될 거라고 합니다. 김희원, 이유영, 류승룡이 이 작품에 나올 거라고 합니다. 이미 감독으로서 단편영화쪽으로 한 번 인정 받은 이력이 있다고 해서 오히려 걱정은 덜 되긴 하는데, 제목은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