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0월 20일 키움:KT 준PO 4차전 - ‘소형준 6이닝 2실점’ KT, 9-6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10월 20일 |
준플레이오프가 끝장 승부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20일 수원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가 키움에 9-6으로 역전승을 거둬 양 팀은 2승 2패로 동률이 되었습니다. 소형준 6이닝 2실점 선발승 수훈 선수는 KT 선발 소형준입니다. 그는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KT가 0-1로 뒤진 3회초 1사 1, 3루에서 김혜성의 땅볼을 2루수 오윤석이 1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0-2로 벌어지며 1사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소형준은 푸이그와 송성문을 연속 삼진 처리해 그대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1루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푸이그를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지 않고 철저히 유인구 위주로 승부했는데 푸이그가 말려
[관전평] 8월 17일 LG:kt - ‘고우석 2볼넷 2실점 블론’ LG 역전패 같은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17일 |
LG가 다잡은 승리를 날리며 1위 kt와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힐 기회를 걷어찼습니다. 17일 수원 kt전에서 마무리 고우석의 블론 세이브로 5-5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LG의 시즌 첫 무승부입니다. ‘제구 난조’ 수아레즈, 5이닝 소화 그쳐 선발 수아레즈는 5이닝 3피안타 4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으나 결과적으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불안해 5이닝 동안 104개의 투구 수로 6회말에는 마운드에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그는 볼이 많아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마치지 못해 이닝 소화 능력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칩니다. LG가 3-0으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 호잉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보어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공수에서
[야구] 변방... 아니 멸망의 북소리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7월 5일 |
이승화 타석의 스윙 가지고 뭐라고 해 봐야, 그 전에 이명기가 2루에서 오심덕에 산 후 이재원의 타점으로 이어졌던 걸 생각하면 어차피 피장파장(늘 이야기하지만, X크보에서 심판 판정은 모든 구단에게 공평히 엿같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판정 탓은 어지간해선 안함)일 뿐. 까놓고 말하자면 7대 6이 됐을 때 이미 졌다고 봤고요. 5월말에 이미 불펜의 주축들이 하나하나 방전되면서 팀의 뒷심은 애저녁에 급격히 떨어졌고. 그러다 보니 결국 1점차 승부에서 좌완이란 점 외엔 장점이 없는 투수가 마지막 보루로 올라와야 되는 상황까지 만들어진 겁니다. 당연히 결과가 좋게 나올리 없지요. 결국 선발 투수 쪽에서 부상&부진이 겹치면서 만들어낸 불펜의 과부하가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팀을 끝장내
LG, 리그 주름잡는 ‘대형 스타 탄생’ 절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29일 |
LG는 작년 11월말 이상훈 코치를 영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상훈 코치는 현역 선수 시절 갈기 머리를 흩날리며 마운드에 뛰어올라 ‘야생마’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1993년 LG에서 데뷔해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지만 2004년 SK로 트레이드된 뒤 쓸쓸히 은퇴했습니다. 11년 만에 친정팀 LG로 돌아와 줄무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이상훈 코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LG의 ‘스토브리그 최고 영입’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습니다. 올 시즌에는 이상훈 코치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착용한 관중을 잠실구장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이상훈 코치 이상훈 코치의 복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과거의 전설과 LG의 전성기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