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은 한큐 패스 2탄] 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코스 추천
By 배짱이의 여행스토리 | 2018년 4월 27일 |
교토.
By pro beata vita. | 2016년 10월 22일 |
꽤 오랜 시간동안, (참 어리석게도) 영화 대사처럼 "...난 앞으로 내가 느낄 감정을 벌써 다 경험해 버린게 아닐까.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앞으로는 쭉, 내가 정말로 느꼈던 그 감정에서 좀 축소된 감정들만 느끼며, 그렇게 새로운 감정은 하나도 없게 되는 건 아닐까." 라고 느끼며 살았던 것 같다. 이번 여행은- 그렇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아무런 기대없이, 계획없이 떠난, 아직 가을이 그리 숙성되지 않은 곳에서 마주한 여러가지의 아름다움과 감동. 매일 꼭두새벽공기를 마시며 나섰던 길, 갑자기 원령공주나 토토로가 튀어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 속에서, 또 돌의 정원에서, 이끼정원에서, 모래정원에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다른 시야를 선물하는
간사이 먹자사자쉬자(?) 여행 계획 잡담.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2월 5일 |
왜 그렇게 집에선 잠이 안 오는데 사무실 나오면 잠이 쏟아지는 걸까요. 여행이 코앞까지 닥쳐왔는데 이렇게까지 세부 계획(......) 안 잡은 건 처음입니다. 원래 막 전철이나 기차 시간표 분 단위로 따지고, 여행 경비도 어떻게든 한 푼이라도 아껴야지 하고 세세하게 사전계획 세우는 게 여행 재미의 절반은 차지하는 타입인 인간이었는데. 제가 막 자세하게 짜고 있으니까 같이 가는 일행들이 전부 짜식어서.(..........................) 일단 첫날 오사카 도착일은 체크인과 점심과 수족관과 만다라케와 쇼핑과 오하츠텐진 신사 근처의 맛집 하나로 대충 잡......은 게 아니네요. 생각해보니까. 게다가 원래는 간사이 쓰루 패스 등 각종 패스도 미리 구입해가는데 그냥 이번엔 뭐 케세라세라 모드.
간사이에 갑자기 다녀왔어 : 2일차 - 산토리 맥주공장 견학, 아라시야마
By 오늘의 고양이씨 | 2017년 5월 28일 |
아침에는 좀 일찍 일어났어. 10시쯤에 산토리 맥주공장에 가야해서.. 그 시간에 맞춰가야 견학도 하고 쇼핑도 하고 다른 일정을 쭉 진행할 수 있었으니까. 가는 길에는 역시나 포케몬을 해 :3 오랫만에 만나보는 파오리가 무척 반가웠어. 오늘부터는 한큐 패스를 이용해서 3일간 이동할거야. 뭐 그래서 딱히 뭔가 금액충전을 해야 할 필요는 없었던 듯. 역 앞에서 스트로베리 초코 아이스바를 먹었어 :3 더우니까 하나쯤은 괜찮지 않을까..? 이러면서 샀는데 엄청 셨어. 온 몸으로 나는 딸기를 넣었다 라고 외치는 맛..아무튼 한큐 니시야마 텐노잔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오려면 한 10~20분은 기다려야 한대서 그냥 걷자고 했음. :3 걷는 동안에 뭔가 예쁜 풍경도 있었지만, 찍지 못해서 아쉽더라.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