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그레이스톤 사가 마계의 연못(グレイストンサーガ 魔界の泉.199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2월 13일 |
1994년에 일본의 ‘ペガサスジャパン(페가서스 저팬)’에서 PC9801용으로 만든 SRPG 게임. 한국에 MS-DOS용으로 수입되어 정식 한글화됐다. 내용은 전란으로 황폐화된 ‘바렌파인’ 대륙에서 용병을 이끌고 온 ‘칸사도르파’족이 대륙 중앙부를 정복해 ‘모레도르’ 왕국을 세웠는데. 왕국의 명성이 높아질수록 이민자가 늘어나고 폭동이 빈번히 발생해 국왕 ‘파우스토크’가 근심하고 있던 중. 노마법사가 나타나 거짓 전쟁을 일으켜 왕국 내의 결속을 다지자는 책략을 제안해 그것을 따르지만.. 왕과 마법사의 희망과 달리 위장전쟁이 15년 넘게 이어지면서 대륙의 정세는 불안정해지고. 어떤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베르웨라의 연못’ 전설이 고대의 악마가 부활해 세상을 마계로 만들어 버린다는 흉흉한 소문으로 바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By Indigo Blue | 2018년 6월 20일 |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https://img.zoomtrend.com/2018/06/20/f0035815_5b2ad12050e43.jpg)
본편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그랜드 오더 버전 제도성배기담. 배경이나 흑막의 목적 등은 싹 갈렸지만 상당수의 이벤트를 제도성배기담 원작에서 가져다 썼다. 다만 원작은 오키타가 주인공이었고 마신 세이버는 일종의 성배 백업+억지력 백업을 받은 파워업 이벤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주인공이 오키타 얼터(a.k.a. 마신 세이버)로 바뀌면서 오리지널 오키타는 그냥 조역이 됐다. 그와중에 후일담 평소대로의 구다구다한 스토리. 결국 차차가 아이스크림 퍼먹던 그 그릇은 성배가 맞았던건가? 뜬금없이 픽업 뚫고 공명 보업이 떴을땐 당황했다. 솔직히 요즘 단기전 메타라 공명 보구 쓸 일도 별로 없는데 말이지…. 어쨌든 앵얼 명함 땄으니 가챠는 잘 먹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조 보3.
[WIN95] 야화 플러스 (199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7월 14일 |
1996년에 ‘FEW(퓨처 엔터테인먼트 월드)’에서 MS-DOS용으로 출시한 게임을, 1997년에 윈도우 95용으로 재출시한 작품. 내용은 1930년대 중반 일제 강점기 시절 경성에서 ‘김두한’과 ‘시라소니’ 중 한 명을 골라서 각자의 조직을 이끌고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면서 종로를 휘어잡고 있는 하야시파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의 장르는 액션+시뮬레이션인데, 정확히 시뮬레이션 파트는 3년이란 기간 동안 1달 단위로 스케줄을 관리해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고. 액션 파트는 플레이상에 다른 조직과 충돌했을 때 문자 그대로 액션 모드로 바뀌어 캐릭터를 직접 조종해 싸우는 방식이다. 스케줄 관리에서 선택 가능한 커맨드는 ‘정보 수집(내부력 상승)’, ‘군자금(신용도와 호응도 상승)’,
뷰티풀 크리처스 - 중심의 선 로맨스가 영화를 죽이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4월 21일 |
![뷰티풀 크리처스 - 중심의 선 로맨스가 영화를 죽이다](https://img.zoomtrend.com/2013/04/21/d0014374_51591a9359d0e.jpg)
드디어 새로운 주간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시간은 이 영화가 개봉하기 한참 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제가 쓰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계속해서 시스템이 다운 되는 증상이 발생 해서 말입니다. 결국에는 어느 순간에는 이 문제를 해결 해야 할 듯 하기는 한데, 지금 제가 있는 곳 특성상 그걸 해결 하기가 쉬운 상황은 아니라는게 또 문제이기는 하네요. 언젠가 날 잡아서 손을 봐야 하는데 말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원작이 길수록 영화화 하는 것이 힘들다 라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번 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다양한 면들이 있으며, 동시에 무엇을 드러내 주는가에 관해서 영화가 잘 하는지 못 하는지가 원작과의 비교에서까지도 나오는 경우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심지어는 아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