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네이트 - 군불만 떼다 끝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5월 25일 |
이 영화가 개봉 일정을 잡게 되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손이 잘 안 가는 면도 있기는 해서 말이죠. 하지만 결국에는 개봉 일정을 잡게 되었고, 해당 특성으로 인해서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이 영화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했죠. 일단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하는 작품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눈에 띄다 보니 일단 리뷰는 하게 되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브래드 페이튼은 개인적으로 약간 묘한 감독이기는 합니다. 일단 제가 이 감독의 영화중에 극장에서 본 작품이 두 편인데, 한 편은 그저 그런 측면이 강했고, 나머지 하나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본 케이스라고 할 수 있
토미 리 존스가 맥아더 장군역을? "더 엠퍼러"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9월 26일 |
약간 재미있는 사실 하나, 미국 내에서도 태평양 전쟁은 좀 약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입니다. 실제로 연구하는 사람은 굉장히 많기는 하지만, 유럽 전선만큼 크게 다루는 경우는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아이젠하워가 정치에도 역시나 도가 튼 양반이라 아무래도 다른 이야기가 좀 약해진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 제가 이런 이야기를 잘 아는 것도 아니고 해서 솔직히 다 틀린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이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맛이 분명히 있는 경우가 확실 하다는 것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영화 자체는 꽤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한 번 꼭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가구야공주 이야기] 유려하지만 씁쓸한 동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7월 13일 |
다카하타 이사오의 작품을 오랫만에 봤네요. 아이들이 많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청소년들이 꽤 많아 의외(?)였습니다. 셀레스틴 때는 애들이 대다수라 시끌벅적했었는데 이건 조용하게 보고 싶었던지라 좋았네요. 가구야공주 이야기는 다양한 작품에서 변주된건 봤지만 정통파로는 보지 못했어서 이게 원작에 얼마나 가까운지는 모르겠네요. 일본 애니메이션 작화도 좀 어느정도 정형화된 느낌이 있는데 작화가 일본화를 보는 느낌이라 독특하고 참 잘 어울리더군요. 스토리는 아무래도 정통파로 보이는지라 시대와 맞지 않아 답답한 면이 있지만 완성도는 상당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드릴만 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암의 어린시절
보이스 프롬 비욘드 (Voices from Beyond.199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6월 28일 |
1991년에 ‘루시오 풀치’ 감독이 만든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내용은 부유한 중년 사업가 ‘조르지오 마이나르디’가 장기 쪽에 생긴 내부 출혈로 인해 병상에서 사망을 했는데. 조르지오의 딸 ‘로시’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본가로 내려왔다가, 조르지오의 계모 ‘힐다’와 힐다의 아들 ‘마리오’, 세 번째 아내 ‘루시아’ 등등. 유가족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다투고 있는 걸 본 이후. 죽어서 관 속에 묻혀 있던 조르지오가 사후에도 의식을 유지한 채 로지의 꿈 속에 들어가 그녀와 의사소통을 하여, 자신의 시체가 썩어 없어지기 전에 가족 중 누가 자신을 살해했는지 밝혀달라는 말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장르가 호러보다는 미스테리 스릴러에 가까워서, 루시오 풀치 감독하면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