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아이> - 사랑받는 존재를 보이게 하는 것
By very33★밀리언달러무비 | 2012년 9월 27일 |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간과 자연의 풍경 그리고 살아 숨쉬는 생명을 그려냄에 있어 적어도 <늑대아이>에서는 빈틈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추석연휴 가족이 함께 관람하여도 참 좋지 싶은... 소녀가 한 남자를 사랑하고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는 여인의 여정. 담담 하지만 강하게 그를 받아들이고, 난 네게 해 준것이 없어... 라고 그를 닮은 또 다른 그에게 애달픈 맘을 전하는 엄마의 이름 하나. 그에게서 사랑을 받아들이고 자녀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여인의 태도. 바로 하나를 통해 볼 수 있음이 이 저패니메이션의 전부라해도 좋겠지만 하나가 주는 감동의 깊이는 우리가 접하는 모든것을 어우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속에 삶은 늘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가, 서로를 이해하는 장면속에는 이해의
늑대아이(2012)
By 이석범의 영화블로그 | 2012년 12월 18일 |
호소다 마모루 <늑대아이>를 보고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요즘 트렌드를 보면 오리지널 작품이 많이 줄고, 기존 TV 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만드는 게 추세인 거 같다.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 작품이 많이 줄고 있어, 어쩌면 개성 있는 작품을 만나기가 참 힘든 거 같다. 그래서 이번 호소다 마모루의 <늑대아이>는 이러한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장에 단비 같은 작품을 내놓은 거 같다. 전작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나 <
늑대아이 감상
By The Lair of bonedragon | 2012년 9월 15일 |
시달소, 썸머워즈 이후 3번째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 영화. 근데 그동안의 작품과는 색깔이 좀 다른 영화더라고요. 일단 이 영화. 별로 극적인 장면같은게 없이 시종일관 잔잔하게 두 늑대아이를 가지게 된 싱글맘 하나의 이야기를 해나갑니다. 늑대인간인 '그'를 만나고, 함께 잘 살다가, 아이를 낳지만 '그'가 곧 죽어버리고, 그렇게 홀로 남아서 두 아이를 기르고, 늑대와 인간 두 길 중 어느 하나를 아이들에게 선택하게 해주고 싶어서 시골로 귀농. 어렵사리 농사짓고 살아가게 되는 그런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더라고요. 근데 하나씨 너무 초인스럽지 않나요. 두 아이를 기르면서 거의 폐가나 다름없던 집을 그럴듯하게 꾸미고 농사도 짓고 하는게 레알...귀농 저거 아무나 못하는건데 홀몸으로, 아니 평범한 애들보다 더
'늑대 아이'를 봤습니다.
By 우주토끼는 니비루안스를 떠나 달에 왔습니다 | 2012년 9월 15일 |
오늘 아침 조조 할인으로 늑대아이를 봤습니다. 예고편같은 사전 정보는 전혀 보지 않고 그저 누군가가 재밌게 봤다는 것만 보고 보러 갔습니다. 전 친구놈들이랑 같이 보러 갔는데 주변엔 아이를 동반한 아줌마들이 거의 대부분 이였습니다. 덕분에 보는 도중에 아이들이 반응하는 것도 작은 재미가 되었었네요.ㅎ 자리도 거의 꽉 차있었어서 약간 놀랬습니다. 검색해보니까 개봉날 예매율이 전체 영화중 4.3% 라고 하네요. 어쨋든 감상입니다만....... 여 주인공 '하나'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완전 저의 이상형이였습니다. 착하고... 노력하고... 항상 웃고... 현명하고... 보는 내내 저런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약간 아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