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 - 더부룩하다.
By My planet - 아이고...;;; | 2012년 6월 7일 |
이글루에선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듯. 개인적으론 꽤나 실망스러웠습니다. 왜 저만 이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한줄 평을 해보자면 좋은 재료들을 모아서 작은 그릇안에 요리고 뭐고 없이 마구잡이로 쏟아부어놓은 음식 같았습니다. 덕분에 좋은거 먹고나서도 맛있다기보단 더부룩한 느낌만 든달까요... 사실 요즘 나오는 영화 답게 비쥬얼에서는 모자람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CG도 어색함없이 수준급으로 나와줬구요. 다만 장면 장면에서의 섬세한 조정이 미흡한 느낌이 있었고, 주연배우의 연기도 만족스럽지 않더군요. 전반적으로 CG와 BGM이 영상과 플롯 자체를 집어 삼키려는 듯 오버스러운 부분이 자주 있었고, 블록버스터라는 이름 때문인지, CG를 보여주는 장면에선 비쥬얼적인 부분에만 치
샤를리즈 테론 + 에밀리 블런트의 신작, "헌츠맨"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15일 |
뭐, 그렇습니다. 전작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여왕님 이야기가 나오죠. 대충 예상하시듯 프리퀄입니다. 백설공주가 테어나기 전 이야기라고 하네요.
<브레이킹 던 part2> 출산과 양육의 고단함을 이겨내고
By 루시드레인 | 2012년 11월 20일 |
야한 동영상을 컴퓨터 은밀한 곳에 숨겨둔 남성에게 “짐승 같으니!”하고 쏘아붙이는 게 무의미한 것처럼, 길거리 노숙까지 감행하며 영화예매에 열을 올리는 ‘트왈러’들에게 “이런, 빠순이들!’ 하고 몰아세우는 것 또한 영양가 없는 일이다. 원작 자체가 꿀단지 두 어병 펴 바른 듯한 할리퀸 뱀파이어 로맨스 소설이다. 그러니 뱀파이어의 고뇌가 얕다느니, 철모르는 소녀 취향의 영화라고 폄하해봤자 소용없다. 취향이 아니라는 사람은 조용히 스쳐 지나길 바란다. 어차피 이 영화가 만나고 싶어 하는 관객도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10대 소녀들과 ‘재고 따지지 않는 첫사랑’의 순수함을 그리워하는 이모와 엄마팬들이니 말이다. 여성이 꿈꾸는 판타지의 모든 것을 담아낸 달콤한 동화. <브레이킹 던 Part2>는 4년
북미 박스오피스 '맨 인 블랙3' 10년만에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5월 28일 |
10년만에 돌아온 후속작 '맨 인 블랙3'이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습니다. 4248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55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익도 1만 2947달러로 놀라운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강력한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또한 이 첫주말수익은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입니다. 그동안 티켓값도 한번 오르고 거기에 3D 티켓값까지 더 붙었으니 실 관객수는 더 적겠지만. 여기에 해외수익도 1억 3200만 달러에 이르면서 한주만에 1억 8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순항 중입니다. 물론 제작비가 2억 달러가 넘는 걸로 알려졌으니(솔직히 영화를 보면 이 많은 제작비를 감독과 주연 배우 캐스팅비 말고 도대체 어디다 썼는지는 의문이지만) 이 두 배 이상을 벌어야겠지만요. 북미 평론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