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Scary Stories to Tell in the Dark.201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3월 26일 |
1981년에 故 앨빈 슈워츠가 집필한 아동용 호러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2019년에 ‘안드레 외브레딜’ 감독이 영화로 만든 작품. 헬보이 시리즈, 판의 미로, 퍼시픽 림으로 잘 알려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미국에서는 2019년에 개봉했는데, 한국에서는 2020년에 개봉했다. 내용은 1968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밀 밸리’라는 시골 마을에서 할로윈 데이 때. ‘스텔라’, ‘척’, ‘오기’, ‘라몬’ 등 4명의 친구가 우연히 벨로우즈 가족의 전설이 깃든 유령의 집을 탐험하러 갔다가, 집안에 숨겨진 비밀의 방에서 ‘사라 벨로우즈’가 쓴 무서운 이야기책을 발견해서 집에 가지고 왔는데. 그게 실은 사라의 유령이 책에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가 아이들을 잡아
[스팀] 다크 퀘스트 (Dark Quest.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3년 1월 26일 |
2013년에 다국적 인디 게임 개발사 ‘Brain Seal Ltd’에서 모바일용으로 만든 보드 게임을, 2015년에 스팀으로 발매한 게임. 내용은 어느날 갑자기 ‘악의 마법사’가 나타나 ‘다크 우드’ 마을 근방에 ‘던전’을 짓고, 그곳을 기지로 삼아 주변 마을을 습격해 세상을 어지럽히자, ‘잔토르’라는 이름의 야만용사(바바리안)이 마법사 토벌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1989년에 영국에서 ‘밀튼 브래들리’와 ‘게임즈 워크샵’에서 합작으로 만든 보드 게임 ;Hero Quest‘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게임으로, 본래 스팀 사양으로 제작된 게임이 아니고. 안드로이드 사양에 맞춰 만든 게임을, 스팀으로 서비스한 것이다. 게임 소개에는 턴제 판타지 롤플레잉 어드벤처 게임으로 소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 메시지, 이야기, 디자인의 황홀한 결합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2월 22일 |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 메시지, 이야기, 디자인의 황홀한 결합](https://img.zoomtrend.com/2018/02/22/d0014374_5a687a5c14884.jpg)
기예르모 델 토로의 작품은 피해갈 수 없는 작품군중 가장 대표격인 작품군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 마찬가지여서 도저히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솔직히 이 영화의 경우에는 가장 먼저 확정이 된 케이스이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영화들이 나와도 맘 편하게 밀어낼 수 있는 느낌이기까지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정말 반갑기 짝이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또한 한 편으로는 이런 저런 이유로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제게 참으로 묘하게 다가오는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감독의 영화중 하나인 블레이드 2를 정말 싫어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최근에 감독의 영화를 줄줄이 보며 정말 좋아하는 초기작도 생긴 판이기는 하지만, 정작 여전히 블레이드
최면 (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9월 12일 |
2021년에 ‘최재훈’ 감독이 만든 한국 공포 영화. 2021년 3월 24일 개봉으로, 개봉 시기적으로 2021년에 나온 한국 영화 중 첫 번째 공포 영화가 됐다. 내용은 영문과 대학생 ‘도현’이 우연히 편입생 ‘진호’를 통해 최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최 교수’에게 최면 치료를 받게 됐는데. 그날 이후 알 수 없는 기억의 환영을 보기 시작하고,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씩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메인 소재는 ‘최면’이지만, 좀 더 깊이 파고 들어보면 핵심적인 내용이 ‘학폭 미투’이고. 거기에 최면 소재를 가미해 풀어낸 복수극으로, 학폭 미투에 대한 응징은 시의적절한 소재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류의 복수극 자체는 다소 식상한 내용인 데다가, 학폭 미투 자체도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