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8일 LG:키움 - ‘김윤식 5이닝 12피안타 7실점’ LG, 0-13 참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6월 8일 |
LG가 참패를 당해 위닝 시리즈에 실패했습니다. 8일 고척 키움전에서 김윤식의 난조와 타선 침묵이 겹쳐 0-13으로 졌습니다. LG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단 1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윤식 12피안타 7실점 선발 김윤식은 5이닝 12피안타 7실점의 최악의 난조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말 시작하자마자 4연속 피안타로 2실점했습니다. 김윤식의 제구가 하나같이 타자 벨트 라인에 치기 좋게 높게 걸린 탓입니다. 1사 1, 3루 이형종 타석에서는 02에서 3구 폭투로 1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어 4구에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0-3이 되어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4구는 이형종이 약점이 있는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선택해야 했으나 이형종이 선호하는 몸
쓰레기통 걷어찬 홍성흔, 왜 그가 분노했나.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5월 14일 |
(홍성흔이 사인을 훔친다? 익살스럽기로 유명한 홍성흔이 화를 낸 이유는? -사진: 롯데 자이언츠) 한화가 롯데를 맞아 기분 좋은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어제, 3연전중 마지막 경기에서 소란이 일었다. 사인 훔치기에 대한 일이었다. 물론 잠깐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상위권 팀 롯데를 맞아 좋은 타격, 그리고 에이스 류현진의 승리를 가져다준 경기에 옥에 티로 남게 되었다. 되려 류현진의 승리보다 이 사건으로 주목받는 경기라니, 한동안 실시간 검색순위에는 류현진이 아닌 홍성흔의 이름이 오르내렸다.사건은 그랬다. 7회 홍성흔 타석에서 한화 더그아웃에서 누군가가 홍성흔이 사인을 훔쳐보는 것 같으니 조심하라는 뉘앙스의 말을 외쳤다. 홍성흔이 그 말을 들었고 한화 더그아웃 쪽으로 아니라는 의사표현을 했다. 그
[관전평] 9월 16일 LG:kt - ‘페게로 역전 홈런’ LG, 4연승으로 PS 확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9월 16일 |
LG가 3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6일 수원 kt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최소 5위를 확보했습니다. 물론 LG는 4위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임찬규 5이닝 비자책 2승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임찬규는 2회말 볼넷이 화근이 되어 선취점을 실점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하스에 볼넷을 내준 뒤 황재균의 중전 안타로 1, 2루로 번졌습니다. 장성우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로하스의 득점으로 0-1이 되었습니다. 정주현의 실책은 항상 누상에 주자가 쌓여있는 가운데 나옵니다. 가을야구에서 정주현의
영웅이 된 기아 이호신, 하지만 계속 1군에 남을 수 있을까.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6월 8일 |
(팀을 승리로 이끈 이호신의 3루타. 그러나 그가 계속 1군에 있을 수 있을까? -사진: KIA 타이거즈) 최정 투수, 대타 김광현, 1루수 윤길현. 이 장면이 기억나는가? 바로 2009년 KIA와 SK가 맞붙었던 경기에서 볼 수 있었던 이색적인 상황이다. 헬멧을 쓰고 타석에 들어선 김광현은 그럴싸하게 커트를 했고, 윤길현은 자못 심각한 모습으로 코치의 수비 시프트 지시를 받기도 했다.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삼진을 잡을 기세로 공을 던지던 최정. 이때 주연은 분명 최정이었다. 양 팀 팬 모두 자칫 무승부로 넘어갈 수 있는 경기였지만, 이 신기한 풍경을 마냥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최정의 상대로 타석에 들어선 선수를 기억하는가? 대부분 최정과 김광현 정도만 기억할 것이다. 조연, 그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