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호라이즌 (1997)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3년 10월 14일 |
![이벤트 호라이즌 (1997)](https://img.zoomtrend.com/2013/10/14/b0116870_525ac2e424e46.jpg)
현재 레지던트이블로 유명한 폴 WS 앤더슨 감독의 '한때' 공포영화. 우주선 "이벤트 호라이즌"호는 스스로 블랙홀을 만들고 그 블랙홀을 통해 먼거리를 이동하는 우주선인데, 2040년에 블랙홀 실험 도중, 실종되어 2047년에 나타났다. 그리하여 다른 일행이 "이벤트 호라이즌" 설계자와 함께 조사하러 갔다가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영화의 공포 구조는, 처음부터 악몽이나 징조를 통해 이벤트 호라이즌 호에 대한 경계심을 심어주다가, 마침내 입성하고나서 끔찍한 일들이 덩달아 일어나고 끝내는 한명이 악마가 되어 폭주하고 나머지 선원이 한명씩 한명씩 죽어나간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독특한 밀당. 선원이 죽을 것 같은데 의외로 안 죽는다. 본격적으로 헬게이트(?)가 열리고 나서도 우주선은 선원들을
라이트 아웃 - 뻔하지만 확고한 매력을 지닌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9월 4일 |
![라이트 아웃 - 뻔하지만 확고한 매력을 지닌 작품](https://img.zoomtrend.com/2016/09/04/d0014374_579ef85d9adc8.jpg)
새로운 주간입니다. 이번주만큼 배치가 상당히 좋은 주간도 드물죠. 우선 블록버스터로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한 편 끼어 있는 상황이고, 다른 한편은 다큐멘터리 작품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경우에는 소규모 공포영화인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계통의 작품이기도 하죠. 영화가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에 관해서 가장 궁금한 작품이 바로 이 물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데이비드 F. 샌드버그는 솔직히 선택 대상은 아닌 감독이기는 했습니다. 장편 감독을 직접적으로 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감독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미 동일한 제목의 단편이 인터넷에 올라온 바 있고, 해당 단편은 상당히 오싹한 면이
UHD-BD 리뷰 - 올드보이 (영국판)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21년 3월 9일 |
꽤 오랜만에 올리는 개인적인 디스크 리뷰. 이번에는 올해 1월에 영국 Arrow사에서 발매한 올드보이 4K UltraHD Blu-ray (이하 UBD)를 다뤄봤습니다. (링크) UHD-BD 리뷰 - 올드보이 (영국판) 올드보이란 영화에 대해서 새삼 이런저런 언급을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오니, 거두절미하고 리뷰를 봐 주십시오. 이 영화를 처음 보느냐 다시 보느냐는 달라도, 어떤 매체를 택할지는 다소나마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
런던 애프터 미드나이트 (London After Midnight.192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1월 20일 |
1927년에 ‘토드 브라우닝’ 감독이 만든 미스테리 추리 영화. 내용은 영국 런던 외곽에 있는 저택에서 ‘로저 밸푸어’ 경이 총상을 입고 죽은 시체로 발견되어 자살로 추정된 채 5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해결되지 않은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었을 때. 비버 모피 모자를 쓰고 뾰족한 이빨을 가진 수상한 남자가 긴 가운을 입은 시체처럼 창백한 인상의 여자를 데리고 나타나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져 로저 밸푸어 경의 딸인 ‘루씰 밸푸어’, 루씰의 연인인 ‘아서 힙스’, 로저의 오랜 친구인 ‘제임스 햄린’ 경, 5년 전 로저의 죽음을 자살로 발표한 ‘에드워드 C 버크’ 경위 등 여러 사람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본작은 ‘토드 브라우닝’ 감독이 직접 쓴 단편 소설 ‘최면술사(The H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