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 언차티드 2 플래티넘 획득
By 조훈 블로그 | 2017년 5월 1일 |
매우 어려움 난이도, 정말로 혼이 빠질 정도로 어려웠지만 게임을 워낙 잘 만들어 놓으면 재미있어서라도 또 하게 된다. 특히 보스 전전 전투는, 도대체 적들이 언제 끊키는 것인지, 혹시 이벤트가 숨겨진 것인지 기다리게 만드는 그야말로 체력전이었다. 기타 트로피 달성 조건들도 존나 무슨 변태스러운 것들이 많아서 하는 내내 어려웠다. 추가 트로피는 '극악 난이도'와 타임 어택 등을 클리어해야 하는데, 차마 이것마저는 도저히 못하겠다 싶어 플래티넘에서 만족하련다. 나중에 1, 3편도 끝내야겠다. 이번 주 내내 연휴니까 미리 구입해 둔 툼레이더를 다 끝낼 생각이다. 블러드본 만렙이 목표였는데 400찍고 지쳐버림;
콘솔 게임기 단상
By 조훈 블로그 | 2016년 10월 18일 |
나는 한 번도 CD매체 이후의 게임기를 가져 본 적이 없다. 내가 어릴 때는 차세대 게임기라고 해서 플레이 스테이션, 세가 새턴, N64가 주도하는 질서를 거부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난 엄마가 생일 선물로 사 준 6만 원 짜리 신형 게임보이를 들고 전자 상가에서 구경만 할 수밖에 없었다. 요컨대 어릴 때는 비싸서 가지지 못했고 지금은 게임에 흥미가 떨어져 사지 않고 있다. 어릴 때는 오락실에 정말 자주 출입했고, 거기서도 특히 격투 게임과 리듬 게임에 푹 빠져 있었다. 요즘이야 컴퓨터도 좋아져서 에뮬레이터로 순식간에 돌리지만, 그때는 돌리기 어려운 사양 이전에 에뮬레이터도 나오기 전(혹은 있었지만 몰랐고)이었다. 때문에 게임기로 이식된 오락실 게임들이 못 견디게 하고 싶었던 나였다. 나중에 알게 된
[스포]《섬의 궤적 3》검은 사서 2, 4, 5, 9권 번역
By 3인칭관찰자 | 2019년 12월 28일 |
이 글은 2017년 PS4용으로 발매된 게임《영웅전설 섬의 궤적 3》의 읽을거리로 등장하는 에레보니아 제국의 기록물형 아티팩트(궤적 시리즈 내에선 대체로 '현존하는 고대유물' 을 지칭)《검은 사서黒い史書》(1~12권)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전작《섬의 궤적 2》에 등장한 5권('창생의 거신들', '폐도의 암흑룡', '사자전역 발발', '드라이켈스 거병', '사자전역 종결')의 내용은 제외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서적《英雄伝説 閃の軌跡IV -THE END OF SAGA- 公式ビジュアルコレクション》의 p. 278 ~ 281 부분을 번역했습니다. 섬궤 2에 등장했던 검은 사서 5권 검은 사서 ② 『제도개궐 ~ 시작의 땅』(칠요력 81년) 그 대재앙
PS4 - 언차티드 : 네이선 드레이크 콜렉션 클리어
By 조훈 블로그 | 2017년 4월 23일 |
PS3에서 발매한 언차티드 1~3편을 PS4판으로 리마스터한 게임이다.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숨가쁘게 모두 클리어했다. 난이도는 쉬움으로 했고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몰입해서 달렸다. 워낙 네임밸류가 유명한 게임이라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클라이밍의 달인(?) 네이선 드레이크의 모험 이야기로 예전에 한창 유행하던 전형적인 쌈마이 트레저 헌터 영화라고 보면 된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이 시리즈는 대작이라 쌈마이라 표현하긴 그렇지만), 미이라 시리즈, 용형호제 외 성룡 영화 시리즈 등등. 보물을 찾아 유적지를 파헤치고 당연히 이를 노리는 악당 집단이 있으며 종국에는 인간이 아닌 존재도 등장하는, 그런 액션 활극이다. 그러나… 본래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 깊은 감명을 받아서 시작했는데, 물론 그 게임과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