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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호너를 추모하며.
지난 6월 23일(현지 시각으로 22일) 제임스 호너 James Horner가 타계했다. 향년 61세. 급작스런 비보였다. 사인은 경비행기 추락사. 자신이 직접 소유하던 비행기에서 조종사와 함께 사망했다. 멀게는 리치 발렌스 Ritchie Valens나 존 덴버 John Denver, 가깝게는 해리슨 포드 Harrison Ford가 떠오르는 사고였다. 그는 지난 4월에 공개된 비행기 관련 다큐멘터리 [Living in the Age of Airplanes]의 음악을 담당한 바 있고, 2012년엔 라이트 형제의 얘기를 담은 [First in Flight]라는 단편을, 2010년엔 무스탕 에어쇼 팀 The Flying Horsemen을 위한 음악을 작업한 바 있을 정도로 비행기에 대한 애정을 피력해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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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언젠가, 아직 학교를 다닐 무렵에, 선후배들간의 모임에서 그의 이름이 나온 적이 있다. 내심 논리적인 비판을 기대했건만, 진지한 토론이 아니라 가벼운 대화였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현학적이다못해 교조적이라는 소리도 왕왕 듣는 음악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이례적이라 할만큼 그에 대해서는 찬양과 칭송의 발언이 대다수였다. 부정적인 의견은 나를 포함하여 극소수일 뿐. 그가 감정이 풍부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가슴에 와닿는 선율을 만들어낸다는걸 부인할 생각은 없다. 다만 영화가 어디까지나 시각 매체이고 음악은 그를 보완하는 역할을 갖는다는 관점에서 볼 때 (물론 어디서 들어봤음직한 영혼없는 선율과 효과로 채워진 흔하디 흔한 음악을 말하는건 아니다) 그의 음악은 유명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 (2017) / 맷 슈레이더
출처: IMP Awards 헐리웃 영화음악의 주요 분기점을 맡았던 유명 작곡가를 연대기 식으로 돌아보며, 현대 영화음악을 맡은 작곡가들의 생각과 작업 방식을 취재한 다큐멘터리. 영화음악 역사에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던 작품을 그 영화에 쓰인 음악 위주로 편집해 소개하고, 가능하면 당시에 영화음악을 맡았던 음악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연주가, 영화감독, 제작자를 함께 인터뷰해서 입체적으로 영화음악 작업 방식과 업계 역사를 다뤘다. 헐리웃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다룬데다 다룬 영화음악가도 교향악의 전통을 이은 이른바 정통파에 한정된 면이 짙은데, 다룬 영화음악이 두말할 필요 없이 산업의 주류인데다 영화 상영시간을 고려하면 치우친 선택이라 하기 어렵다. 영화음악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기 보다는 통사적
![[▶◀] 영화음악 작곡가 제임스 호너,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https://img.zoomtrend.com/2015/06/23/f0120567_5588eb4b3a0b4.jpg)
[▶◀] 영화음악 작곡가 제임스 호너,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타이타닉"의 음악과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의 작곡가로 아마 많은이들에게 가장 친숙할 듯하고, "아바타," "브레이브하트," "아폴로13," "패트리어트 게임," "클리어 앤 프레젠트 데인저" (한제 "긴급명령") 등등 수많은 영화의 멋진 음악을 작곡해주셨던 작곡가 제임스 호너가 LA 현지시각 월요일 아침 9시반경에 자신이 조종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돌아가셨답니다. 향년 61세. 영화음악계의 거장이 한 분 떠나셨네요. "아폴로 13," "패트리어트 게임," "클리어 앤 프레젠트 데인저"의 음악은 저도 무지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거기다 "스타트렉 2: 칸의 분노"와 "스타트렉 3: 스팍을 찾아서"의 OST도 명작이었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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