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 (2017) / 맷 슈레이더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2월 4일 |
출처: IMP Awards 헐리웃 영화음악의 주요 분기점을 맡았던 유명 작곡가를 연대기 식으로 돌아보며, 현대 영화음악을 맡은 작곡가들의 생각과 작업 방식을 취재한 다큐멘터리. 영화음악 역사에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던 작품을 그 영화에 쓰인 음악 위주로 편집해 소개하고, 가능하면 당시에 영화음악을 맡았던 음악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연주가, 영화감독, 제작자를 함께 인터뷰해서 입체적으로 영화음악 작업 방식과 업계 역사를 다뤘다. 헐리웃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다룬데다 다룬 영화음악가도 교향악의 전통을 이은 이른바 정통파에 한정된 면이 짙은데, 다룬 영화음악이 두말할 필요 없이 산업의 주류인데다 영화 상영시간을 고려하면 치우친 선택이라 하기 어렵다. 영화음악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기 보다는 통사적
소울 쿠키영상!!! 지금 영화관에서 확인하세요 - 영화 추천, 영화 BGM
By 눈감으면 섬 | 2021년 1월 27일 |
오늘은 왓챠 추천이 아니라 영화관에서 본 영화 추천입니다. 영화관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감동. 오랜만에 보는 광고도 반갑 최근에는 아무래도 영화관 갈 마음을 못먹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이동진, 김이나 작사가 님이 진행한 랜선 GV 에 뽐뿌받아서 재생 ‘소울’ 오늘(22일) 이동진 평론가X김이나 작사가 랜선 GV 개최 갔다! 이거슨 지금 영화관에서 봐야한다. 인ㅋ증ㅋ 아니 제가 원래 재즈 덕후인데 재즈는 언어이며 운동이다.키보드로 음악의 기초 쌓기 | 일주일에 한 번 꾸준히 재즈피아노 레슨을 듣는 중이다. 클리셰=패턴. 화성/텐션/리듬=기본 문법. 일단은 손에 익히고 익혔으면 이해해보고 새로운 음악을 접하면 구조부터 파악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니 이게 왜 이렇게 진행되지? <-이해 안
78/52, 2017
By DID U MISS ME ? | 2018년 7월 10일 |
영화사에 길이 남을 불세출의 걸작인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만을, 그것도 그 유명한 샤워실 장면만을 집중 분석하기 위해 만들어낸 다큐멘터리. 이건 뭐 다큐멘터리가 아닌 특별 코멘터리로 보거나, 영화사 수업 영상 교육 자료로 써도 무방할 정도의 기획이라 할 수 있겠다. 아니, 어쩌면 그냥 히치콕 찬양 프로파간다 영상물일 수도 있고. <78/52>라는 제목은 <싸이코>에서 2분 남짓 등장하는 그 샤워실 장면이 총 72개의 셋업을 통해 구현된 52개의 쇼트를 의미한다. 숫자로만 따져봐도 히치콕 이 양반이 얼마나 걸출한 변태인지 알 수 있는 제목. 변태들의 변태 변태왕 사실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2분 남짓의 장면을 위해 78개의 각자 다른 카메라 및 조명 셋업을 시도하
<스코어 : 영화음악의 모든 것> 강추 다큐!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2년 1월 23일 |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도 몇 마디 연주나 노래에 절로 흥얼거리는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그만큼 영화 속 음악의 역할이란 무엇보다 크다 할 수 있다. 영화 <스코어 : 영화음악의 모든 것>은 영화음악에 대한 다각적 이야기를 꼼꼼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이면서 음악 전공자로서 영화 애호가로서 더욱 관심을 이끄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록키>를 시작으로 폭스사 팡파레, 무성 영화 이후 영화에서 차지하는 음악의 역할과 역사, 명작들에 담긴 귀에 익은 곡들 등 영화 좀 본 사람들은 단박에 빠져들 수 있는 재밌고 유익한 내용들이 전개되었다. 제목에서 '스코어'란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가 보는 '총보' 즉 모든 악기들의 파트보를 다 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