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7] 지금 시민구단은 수원FC벤치마킹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By 신사장의 이런저런 잡설 | 2015년 11월 27일 |
최근 경남 행보는 참 안좋은 쪽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보고 있으면 경남뿐 아니라 시민구단들 대부분이 지금 많이 헤메고 있어요. (대전도 그렇고, 강원도 그렇고.) 반면에 수원FC가 아주 조용하게 승강플레이오프 치루면서 구단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이게 원래 수원시청 팀이었잖습니까? 전 이팀 좀 벤치마킹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민간기업에 다니다가 공기업으로 넘어온 경력이 있습니다. 처음에 와서 제일 적응이 안되었던 부분이 의사결정과정의 차이였습니다. 민간기업은 의사결정의 핵심이 기업의 '수익'에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결과에 관심이 있지 과정자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행정절차를 줄이는게 혁신이 되는게 이런 이유가 크죠. 반면 공기업은 의사결정의 핵심이
[K리그] 16R - 또, 갓수일이다!
By 無我之境 | 2014년 7월 20일 |
갓수일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팀을 무승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천지개벽할 일이다...3경기 연속이면 이제 더 이상 우연이 아닌 것인가...그래도 조금만 더 지켜보자. 주중 FA컵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김형일이 선발로 나왔고, 유창현의 선발 출전이 눈에 띈다. 후반 초,중반까지 부산의 잘 짜여진 수비에 꽉 막혀 찬스다운 찬스조차 얻지 못하고 있었다. 그 순간 재림한 갓수일!...그의 한 골로 경기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포항에는 골 넣는 거 빼고 다 잘하는 선수가 한 명 더 있었으니, 바로 고무열. 고무열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고무열이 들어오니까 확실히 좌측면이 산다. 골을 못 넣어서 욕을 좀 먹긴 하지만, 고무열이 있으면 게임이 더 재밌어지는 건 사실이다. 강수일도 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