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맨온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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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맨 온 어스 The Last Man On Earth S01E09 ~ E11

라스트 맨 온 어스 The Last Man On Earth S01E09 ~ E11

멧가비|2015년 4월 22일

전까지는 필의 병적인 거짓말이 스스로를 늪에 빠뜨린다고 생각했는데, 이쯤되면 필이 어떻게하든 그냥 영원히 고통받을 운명인 듯 하다. 거짓말을 했든 안 했든 새로운 두 여인과는 어차피 쓰리썸을 못 했을 거였고, 이혼이라는 국면 전환으로 지구 유일의 싱글남이라는 상황에 쐐기를 박고자 Live in Tucson 표지판을 고쳐놨어도 어쨌거나 잘생긴 흑형은 공동체에 합류 했으니까.(그리고 '백 투 더 퓨처'의 클라라 클레이튼 배우 출연!!!!!!!!!!!!!) 앞으로의 전개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멜리사와 토드의 관계. 지구상의 단 둘 남은 남자 중 유일한 나이스 가이였던 토드가 드디어 밑천을 슬슬 드러내기 시작한 시점. 그저 착한 것만으로도 필을 가뿐히 압도했던 토드지만, 몸 좋고 잘 생기고 심지어 능력

라스트 맨 온 어스 Last Man On Earth S01E08 - Mooovin' In

라스트 맨 온 어스 Last Man On Earth S01E08 - Mooovin' In

멧가비|2015년 4월 2일

뭔 드래곤 퀘스트도 아니고, 필드에서 그냥 랜덤으로 마주친 젖소와 필. 토드를 제끼고 구국의 영웅이 되는가 싶더니 역시나 모든 좋은 시나리오는 토드에게 맞춰 돌아간다. 다섯살 짜리 애새끼처럼 떼도 써 보고 얄팍한 음모도 꾸며보지만 결국 또 토드의 신성한 오오라 앞에 감화 아닌 감화된다는 결말. 이제 어떤 수를 써도 토드를 이길 수 없을 것만 같은 절망적인 필의 인생 역정. 처음에는 '아하 저 찌질한 놈, 심보를 저렇게 쓰니 당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쯤되니 슬슬 불쌍해지기 시작한다. 단지 발기충만함에 합리적인 사고를 잊었을 뿐인 한떨기 평범한 고추달린 사내일 뿐인데 너무 궁지에 몰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나 역시 저 병신짓은 멈추지 않겠지. 언제나 최종 승자는 또 캐럴이겠고. 재밌

라스트 맨 온 어스 Last Man On Earth S01E07 - She Drives Me Crazy

라스트 맨 온 어스 Last Man On Earth S01E07 - She Drives Me Crazy

멧가비|2015년 4월 2일

토드와 멜리사의 알콩달콩에 충격받아 다크 사이드에 빠지기 시작한 필. 토드를 고려장 지내러 나갔다가 왔다리 갔다리 고뇌하는 모습이 이번 편의 하이라이트인 듯. 아 거기서 진짜 미친듯이 웃었네. 대통령 체면에 생화학 똥간이나 치워야 되는 처량한 신세라면야 애초에 캐럴을 만나기 전 자살 시도할 때보다 나아진 게 뭐 있겠냐만, 그래도 나름 느낀바가 있는지 똥간도 열심히 치우는 등 약간이나마 갱생하는 듯한 모습. 혹시 이 드라마는 번식욕의 그릇일 뿐인 한 생명체가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성장 드라마? 토드는 처음엔 되게 순박하고 착한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약간 넌씨눈스러운 면도 있는 듯.

라이더 하나 미드 하나

아, 답없다.|2015년 3월 31일

가면라이더 류우키주역3인방(라이더1,2와 히로인)의 초반을 보면 뭔가 연애질 3각관계같아 보인다. 라스트 맨 온 어스코메디인데 막상 진지하게 생각하면 엄청 슬프다.생각해보면 저렇게 문명이 남아있나 안 남아있나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과 꼭 해결해야하는건 똑같구나. (뭐 전기, 연료, 물(상,하수), 의료, 음식 관련 등) 이런걸 혼자 해결해야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상만으로도 괴롭다.물론 그걸 혼자 해결한다는 것 만으로도 하루가 다 가겠지만 밤엔 정말 사람 미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