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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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일본전, ‘열쇠’는 불펜이 쥐었다
설욕의 기회가 왔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9일 도쿄돔에서 프리미어 12 준결승 일본전을 치릅니다. 지난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일본에 당한 0:5 완패를 씻어낼 기회입니다. 개막전에서 한국은 오타니 공략에 실패했습니다. 160km/h의 강속구에 포크볼을 혼합한 오타니에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당했고 2안타 2사사구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오타니는 준결승전 선발 등판이 다시 예고되었습니다. 과연 한국 타선이 이번에는 오타니를 공략할 수 있을지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오타니 공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일본 타선 봉쇄입니다. 선발로 낙점된 이대은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지바 롯데 소속으로 2015시즌 37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습니다.

‘홈런=필승 공식’ 도쿄돔서도 이어갈까?
한국은 프리미어 12에서 6경기를 치렀습니다. 대회 개막전인 조별리그 일본전부터 8강 쿠바전까지 4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흥미롭게도 홈런이 터진 경기는 승리하고 그렇지 않은 경기는 패했습니다. 일본전에서 한국은 0:5로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홈런은커녕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도 도미니카의 선발 좌완 페레스에 6이닝 동안 무득점으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0:1로 뒤진 7회초 1사 후 이대호의 좌월 2점 홈런에 힘입어 단숨에 역전했습니다. 대회 첫 득점을 16이닝 만에 홈런으로 장식한 이대호의 대포가 도화선이 되자 한국 타선은 불이 붙었습니다. 한국은 10:1로 대승했습니다. 베네수엘라를 상대로는 황재균이 연타석 홈런을 뿜어냈습니다. 한국이 3:2의 근소한 리드를
![[관전평] 11월 8일 한국:일본 - ‘잔루 9개 무득점’ 한국 0:5 완패](https://img.zoomtrend.com/2015/11/08/b0008277_563f5f006e637.jpg)
[관전평] 11월 8일 한국:일본 - ‘잔루 9개 무득점’ 한국 0:5 완패
6년만의 한일전은 완패로 귀결되었습니다. 8일 삿포로돔에서 펼쳐진 프리미어 12 개막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0:5로 영봉패 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수비까지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습니다. 선발 김광현 2.2이닝 2실점 선발 김광현은 2.2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구속과 제구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변화구의 비중이 높았지만 예리함이 부족했고 주심의 넓은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1회말 1사 후 사카모토에 볼넷을 내준 김광현은 2사 후 나카무라에 패스트볼이 복판에 몰려 중전 안타를 내줘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츠츠고를 2루수 땅볼 처리해 1회말 실점은 막았습니다. 2회말 포수 강민호의 수비 실수가 뼈아팠습니다.

일본전 선발 라인업 ‘기준’은 이름값? 컨디션?
결전만이 남았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습니다. 이제 프리미어 12를 정조준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8일 삿포로돔에서 프리미어 12 개막전인 일본전을 치릅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은 첫 경기 결과에 따라 대회 전체 성적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 대만전에는 이진영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9:0 완승을 시작으로 여세를 몰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3 WBC에서는 첫 경기 네덜란드전에 0:5로 완패해 출발부터 삐거덕거린 끝에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일본전이라는 중압감에 일본 원정, 그것도 대표팀 선수 상당수가 생소한 돔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라는 요소까지 더해져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