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라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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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
이런 내용에 언젠가부터 그리 흥미롭지 않은 배우가 되어 버린 톰 행크스와 스필버그의 조합이기만 했다면 아마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겠지만 각본에 참여한 코엔 형제 때문에 본 영화. 생각해 보니 이런 류의 '드라마'를 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초반에는 코엔 형제의 분위기가 물씬 나서 신나하며 보다가 진지해지기 시작하면서 잠시 살짝 아쉬웠고 중반부터는 비극적인 결말이 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엔딩을 확인하고 볼걸 후회하다가 나중에는 그저 모든 것이 슬펐다. 분명 환희와 감동이 밀려와야 할 것 같은데 조금도 기쁘지도, 감동적이지도 않고 그저 슬프기만 했다. 값싼 휴머니즘과 감동에 빠지지 말라고, 이 영화는 그런 영화가 아니라고 코엔 형제가 미리 일러 둬서 그런 건가.. 특히 소련 스

<스파이 브릿지> 스필버그의 깊이로 전하는 협상의 달인 실화
두 말하면 정말 잔소리가 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 주연 그리고 에단 코엔, 조엘 코엔 형제 각본으로 이미 명품 예감이 밀려온 실화 바탕의 시대극 시사회를 옛제자 연주가와 감상하고 왔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스파이 색출이란 비밀스럽고 아슬아슬한 첩보 추적 상황이 서두부터 관객을 숨죽이게 하였고 이어서 주인공 도노반 변호사가 강박적이기까지한 핵전쟁 불안증 시대 속에서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하게 되는 드라마틱한 법정 드라마가 이어졌다. 대외적 포장을 위한 공정성을 말하지만 국가나 국민들의 편협적인 시대의 살벌한 압박과 마치 요즘도 주위에서 보게되는 공산당에 대한 극단적 적개심 등에 맞선 한 변호사 개인이 시대를 앞선 인도주의와 인간적 믿음을 호소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