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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7월 21일 |
![캐나다 여행 #02 - 퀘벡 주의사당 앞, 드라마 도깨비 분수](https://img.zoomtrend.com/2018/10/22/2137783F57179D9D25)
캐나다 여행 #02 - 퀘벡 주의사당 앞, 드라마 도깨비 분수
공항에서 숙소였던 델타 호텔[델타호텔 후기 바로가기]로 바로 이동해 체크인을 하고 난 뒤, 퀘벡 주 의사당을 향해서 걸어서 이동했다. 나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했고, 퀘벡시티에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찾는 일정을 시작하기에도 좋은 장소였다.
퀘벡시티 도깨비 촬영지 완전정복: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25900&memberNo=4897
얼마 걷지 않아서 바로 눈 앞에 나타난 도깨비 분수. 실제 이름은 투어니(Tourney) 분수다.
퀘벡시티에서는 이런 마차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옛 느낌이 나는 올드타운에 마차들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당연하겠지만, 드라마 도깨비가 아니더라도 주의사당과 분수는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마차의 루트에 거의 다 포함되는 듯했다.
퀘벡주 주의사당. 작년까지만 해도 공사 중이어서 앞이 막혀있는 느낌이었는데, 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는지 이제는 일부분을 제외하면 한 번에 건물을 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주 의사당을 배경으로 해서 투르니 분수를 찍는 건 나름 유명한 사진 촬영 포인트.
여행시기가 늦봄이었던 만큼, 퀘벡시티 곳곳에 수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요번에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주 의사당과 투어니 분수를 촬영해 보았다.
그리고, 예쁜 꽃들을 그냥 놓치고 지나가기에는 아쉬워서 꽃과 함께 분수, 그리고 주의사당을 한 프레임에 담아보았다.
그러는 사이 지나가는 또 다른 관광용 마차. 퀘벡시티에 있는 동안 타보지는 않았지만, 커플 여행이라면 나름 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By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7월 21일 |
![퀘벡 동부 여행 호텔 - 퀘벡시티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 라운지](https://img.zoomtrend.com/2019/07/21/img.jpg)
퀘벡 동부 여행 호텔 - 퀘벡시티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 라운지
퀘벡시티에서 이번에 묵었던 숙소는 국회의사당 뒤쪽 컨벤션 센터 옆에 위치한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였다. 컨벤션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주로 묵는 호텔로, 그 옆의 힐튼 호텔 그리고 메리어트 다운타운과 함께 객실 수가 상당히 많은 호텔에 속한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올드타운의 숙소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올드타운 대부분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은 위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퀘벡에 처음 묵는다면 올드타운 내에 묵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이정도의 도보 정도라면 가성비도 좋고 호텔도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에 괜찮다. 옛날 옛적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 묵어본 경험이 있으니, 퀘벡시티에 갈 일이 있으면 요즘에는 거의 외곽에 머무르곤 한다.
체크인 카운터. 2~3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 옆의 레스토랑.
도보로 진입시에는 바로 로비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3층까지 올라와야 한다.
퀘벡시티 델타 호텔의 킹사이즈 룸 침대.
오른쪽에는 전화기와 충전 포트가 있다.
창문 쪽에서 본모습.
푹신했던 침대와 베게.
왼쪽에도 플러그가 있고, 생수와 시계가 있었다.
전체적인 객실 느낌. 약간 꺾인 구조기는 했지만,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서 좋았다. 일단 캐리어를 바닥에 펼치기 딱 좋은 스타일.
데스크와 각종 충전 및 케이블들. 원하면 TV와 연결해서 영상도 볼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HDMI로 노트북을 연결해서 영화 한 편을 봤으니, 나름 그 쓸모를 다 한 편.
커피메이커와 커피들. 그리고, 전기주전자도 있었다.
소파.
냉장고.
객실에서 본 뷰.
올드타운 쪽을 향하고 있기는 했으나, 높은 층이 아니어서 딱히 볼만한 것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뭐, 뷰를 기대하고 온 호텔은 아니었으니. ^^ 높은 층에서는 강도 보이는 듯했다.
욕실. 내가 묵었던 객실은 배스텁이 없는 샤워부스 형태였다.
세면대.
어매니티와 컵, 가그린.
어매니티는 SB SOAPBOX라는 회사의 제품이었는데, 그럭저럭 쓸만했다.
샤워부스. 다른 건 몰라도 뒤쪽으로 랙이 있고, 샤워도 고정식이 아니라 핸드헬드 방식이라서 좋았다. 워낙 고정식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핸드헬드가 편해서 ㅎㅎ
세면대 밑의 수건과 헤어드라이어.
그리고 클로짓. 옷걸이는 안쪽에 있었고, 그 외에 아이스버킷, 와인잔, 다리미가 있었다.
그리고, 델타호텔에도 클럽 라운지가 있었다. 낮시간대에는 별다르게 운영되는 것이 없으나, 커피 한 잔 하러 라운지에 들렸다.
라운지에서 보이는 뷰. 층이 높아지니 객실보다 뷰가 더 좋았다.
라운지의 커피메이커와 티. 내려져 있는 커피는 스타벅스 제품이었고, 티는 따조.. 커피메이커의 커피도 스타벅스라고 하는데, 뭐... 맞지 않을까 싶다.
오후의 다과.
카푸치노 한 잔. 시차 문제는 없었지만, 역시 비행 후는 피곤했다.
라운지의 데스크. 프린트를 할 수 있는 컴퓨터도 있었고, 퀘벡시티 여행을 위한 지도와 안내책자들도 여럿 준비되어 있었다. 펜과 지도가 있어서 동선을 대략적으로 잡기에도 좋았다.
다음날 아침, 델타 호텔 라운지의 풍경. 다들 조식을 먹고 있다.
계란과 여러 재료들.
과일, 햄, 치즈, 계란. 이 정도면 무난한 수준.
빵도 여러 가지 구비되어 있었다.
어제도 마셨던 커피 세팅은 그대로.
음료수들. 미국/캐나다 쪽의 라운지가 좋은 것이 음료 한두 개 정도는 들고나가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는 점이다. 덕분에 아침에 콜라 한 캔, 물 한 병 들고 나가서 돌아다니기에 좋다. 음료수를 한 병씩 사는 건 의외로 금액적인 부담이 있는데, 라운지가 있으면 이런 게 좋다.
라운지에서 먹었던 아침 조식. 주스 기계가 있었지만, 주스 팩이 더 맛있어서 주스는 팩으로 ^^;;
그리고, 퀘벡 델타 호텔의 수영장과 헬스클럽.
수영장은 야외수영장이었는데, 봄날의 좀 쌀쌀한 시기여서 그런지 내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을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너무 추워서 ㅠㅠ.. 물은 따뜻하긴 했지만, 수영할 기분이 나는 정도는 아니었던 듯.
얼음제조기와 자판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델타호텔의 주차장. 델타호텔의 주차비는 다른 올드타운의 주차비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왔을 때 선택하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퀘벡도 차가 있으면 편한 게 사실이라서^^ By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7월 18일 |
![캐나다 여행 #01 - 퀘벡시티 공항에서 허츠, 알라모 렌터카 픽업하기](https://img.zoomtrend.com/2019/07/18/img.jpg)
캐나다 여행 #01 - 퀘벡시티 공항에서 허츠, 알라모 렌터카 픽업하기
캐나다 동부는 보통 토론토와 몬트리올 또는 퀘벡시티를 편도로 여행하는 방법이 가장 동선을 짜기 좋다. 그렇다 보니 직항이 있는 토론토까지는 비행기를 이용한 후 퀘벡시티(또는 몬트리올)까지 렌터카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비행기로 퀘벡시티까지 와서 토론토로 렌터카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 아무래도 도시들이 길게 이어져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은 비행기로 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선을 발권할 때 해당 편도 국내선을 같이 포함해도 금액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렌터카의 측면에서 봤을 때, 토론토<->몬트리올은 공항 픽업/반납 시 편도비가 나오지 않는 회사들이 일부 있으나, 퀘벡시티에서 픽업해서 몬트리올 또는 토론토로 반납할 때에는 편도비를 내야 한다. 그렇지만 퀘벡시티에서부터 렌터카로 여행하는 것이 동선 상 이득이 많다 보니(특히 단풍시즌), 편도비를 감안하고 대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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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시티 공항에 도착하면, 표지판을 따라 픽업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나는 국제선으로 퀘벡시티에 도착했기 때문에 도착 터미널이 다르긴 했지만,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는 것은 도보로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대부분 국내선 도착인 만큼, 국내선에서는 바로 렌터카 픽업을 하는 곳으로 연결되는 안내판이 있다.
표지판을 따라 밖으로 나가면, 렌터카 사무실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는 좀 작은 입구이고, 렌터카 사무소로 들어가는 조금 더 큰 입구는 반대편에도 있다. 어디로 들어가나 크게 상관은 없다.
퀘벡시티 공항 허츠 렌터카.
퀘벡시티 공항은 차량을 고르는 골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으나, 골드회원의 차량은 사전에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확인 후 바로 차를 인수할 수 있다.
내셔널 렌터카와 알라모 렌터카.
에이비스 렌트카와 버짓 렌트카.
차량의 키를 받았으면 바로 뒤편으로 이어지는 렌터카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참고로 렌터카 반납도 이 주차장으로 하게 되는데, 반납하는 곳으로 진입하는 곳이 저렇게 게이트처럼 되어있다.
회사 별 픽업 위치 안내.
대부분의 메이저 렌터카 회사들은 다 퀘벡시티 공항에 위치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허츠 렌터카 픽업 존. 직접 고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차량 사이즈별 구분은 되어있지 않고, 차량 위와 바닥에 번호가 쓰여있어 그 번호로 차량을 찾으면 된다. 차량 번호는 키와 함께 받은 패킷에 나와있다.
그리고 반납에 대한 안내. 퀘벡시티의 경우 직원이 직접 반납을 체크하지 않기 때문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달린 거리와 주유량을 적은 후(가능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두는 것을 추천) 렌터카 회사의 카운터에 키를 반납하면 된다. 면책금 커버까지 가입했을 경우에는 직원이 별다르게 확인을 하지 않는다.
내셔널/알라모 렌터카의 섹션. 전체적인 프로세스는 허츠와 동일하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본 터미널 방향.
만약 차량을 반납했을 경우에는 여기서 오른쪽의 렌터카 사무소로 가서 키를 반납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가면 구구절절 이야기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직원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