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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osts족구왕 The King of Jokgu (2013)
-------( 스포있음 )-------- 젊음에 전염되다 !청춘에 빠져들다 ! 요즘 인디영화 재상영중이라, 손꼽아 기다렸다가 지난 주말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보고 왔다. 같이 보기로 한 사람이 약간 늦게 일어나서 초조한 마음에 극장에 전화를 걸어 "혹시 다 매진됐나요?" "음... 아니요. 예약 한 분 계세요." 그렇다, 그 예약 한 분이 바로 나다 ! 정확히 내가 47,252 번째 관객이었고, 나와 동행인은 아무도 없는 극장에서 마음껏 소리내며 전세낸 듯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영화 시간을 잘못 아는 바람에 앞부분을 좀 많이 놓쳐서 아쉽다. 같이 영화 본 사람이 현재 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고 계신데, 정말 요즘 대학생들 딱 영화 속 그대로 무기력함의 극치라고 말했다. 족구왕 회사

족구왕
늦게 봤다. 그리고 늦게 본 만큼 좋았다. 푹 빠져서 오랜만에 본 영화다. 2000년대에 대학을 다닌 (나 같은) 사람들이 보면 참 많이 공감하고 웃고 울고 짠해질 영화. 주연 배우 안재홍 씨가 두헌오빠의 고등학교 동창인가 그렇다던데 참 어찌나 복학생 연기를 잘 하는지 식겁했다. 2009~10년을 전후해 무리지어 복학하던 내 선배와 동기들 생각이 나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더라. 애들 면회 갔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해운대 스펀지에서 피자와 치킨을 사 들고 53사단(맞나...)으로 향하던 소싯적 김다솔. 그땐 그랬지. 기름기 많이 빼고 담백하게 만든 영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건 마지막, 족구 결승대회 때 토목과의 해병대 주장이 한 말. ' 야 근데 우리 이거 이기면 뭐하냐?' 꼭 뭐가

족구왕 The King of Jokgu , 2013
족구왕 The King of Jokgu , 2013 한국 | 코미디 | 2014.08.21 | 15세이상관람가 | 104분 감독 우문기 출연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강봉성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걸 숨기고 사는것도 바보같다고 생각해요.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우연히 무료상영으로 보게 된 영화. 올해도 우리집에서 송년회를 하려했던 한아와 수연과의 만남에서 한아가 무료상영을 발견하고 함께 문화생활을 시작으로 함께한 송년회 . 억지로 우끼지 않고 의외의 장면에서 깨알같은 웃음과 자연스러운 홍만섭의 연기가 더 돋보였던 영화. 약간의 허무맹랑한 장면도 있지만 ㅎㅎ 그래도 기분좋게 재미있게 본 영화. 영화와 크림막걸리로 마무리한 송년회. 내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