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노프카에서 중형이 가장 답답한 경우는 언덕을 미리 선점했는데 뒤에 헤비가 올라오지 않고 미적거리는 경우일겁니다. 특히 북쪽팀이 그런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 편인데요, 풍차를 처음부터 포기하고 얕은 언덕 뒤에 주저앉아 각개격파 당하는 게임도 많은 편입니다. 먼저 자리를 선점해 아군을 기다리는 중형에겐 최악의 상황이죠. 말리노프카 9탑 조우전입니다. 조우전은 언덕 공략으로 승패가 대부분 갈리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풍차까지 진격입니다. 다른 선택지는 업ㅂ어요. 역시 영국전차는 워헤머40k죠(...) 최속은 느리지만 산을 잘타기 때문에 1등으로 풍차에 도착했습니다. 동시에 IS-8과 만났네요. 서로 포화를 주고 받았지만 저만 피해를 입었습니다. 자 이제 농성입니다. 원래는 언덕 아래에 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