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소리가 약점인 외계인 존 크래신스키가 감독을 맡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2018년 작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직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시각적 능력은 없으나 청각이 유난히 발달한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해 인류가 절멸의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필사적으로 생존에 매진하는 애벗 일가를 묘사합니다. 등장인물들이 목소리는 물론 작은 소음도 낼 수 없는 상황이라 관객들마저 자연스레 숨죽이고 관람해 엄청난 긴장감을 유발하는 호러 스릴러 시리즈입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부부를 연기한 존 크래신스키와 에밀리 블런트는 실제 부부입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에블린(에밀리 블런트 분)은 남편 리(존 크래신스키 분)를 외계인에게 잃었으나 결말에서 외계인의 약점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