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래신스키 曰, "콰이어트 플레이스 속편 준비중이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2월 7일 |
개인적으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가져갔던 감정적인 지점들도 그렇고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지점들이 많아서 말이죠. 공포영화의 구조를 어느 정도는 가져가고 있지만, 그래도 그 이상의 느낌이 있는 것도 확실해서 말입니다. 영화적인 매력을 제대로 잡아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죠. 영화의 마지마 장면 덕분에 다음에 새로운 작품이 나오기를 바라긴 했지만, 정말 나올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작의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가 현재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와서 작업을 시작 했다고 하더군요. 일단 이번에는 직접 나올 수는 없으니 정말 시험대에 오를 것 같긴 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17일 |
전편은 뻔한 아이디어를 쥐고도 연출의 고군분투로 그 묘미를 살려낸 명작이었다. 나 그거 정말 재미있게 봤었거든, 극장에서. 이번에 나온 속편 역시 감독과 배우 모두 동일. 여기에 킬리언 머피까지 추가 되었으니 어찌 기대를 안 할 쏘냐. 그 한없이 높아진 기대감에 버무려진 상태로 보게 된 영화는...... 딱 전편까지만 기억하고 싶게 만드는 속편이었다. 말그대로 있으나 마나 한 속편이라고 생각함. 스포일러 플레이스! 이번 2편까지 본 뒤 다시 돌이켜보면, 1편이 정말로 자기완결적 스토리를 지닌 영화였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일단 이 아이디어는 1회성이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소리내면 죽는다? 1편 보고 나서도 했던 소리지만 이런 규칙 갖고 있었던 영화가 어디 한 둘인가?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