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일본여행을 많이 다녔지만..친구들과 같이 간 것은 12년 여름휴가때가 처음입니다.. 이미 오사카, 교토, 고베 쪽은 어느정도 지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친구들을 질질 끌고 안내를 하면서 아침 일찍 교토로 향합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역시 기요미즈데라.. 개인적으로 교토 = 기요미즈데라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이 곳을 첫번째로 결정했는데, 한 명은 "어 여기 만화에서 많이 보던 곳인데" 라는 반응..한 명은 "크긴 큰데 별로 볼 건 없네.." 라는 반응..한 명은 잘 모르겠네요.. 다른건 모르겠지만..여름의 기요미즈데라는 진짜 지옥입니다..-_-.. 올라가기 너무 힘들어요.. 녹음에 둘러싸인 기요미즈데라도 예쁘네요.. 봄에 꼭 한 번 가 보고 싶은데..어째 시간이 나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