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늦은 휴가를 즐기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다. . . . . . . 지난 7월, 거의 충동적으로 일본 사가행 비행기를 끊고 3일간의 짧은 여행을 다녀왔지만사실 그 여행은 여름휴가가 아닌 연차 하나 붙여서 진짜 충동적으로 질러버린 계획에 없는 해외여행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사실 이 비행기표는 떠나기 두어 달 전, 그러니까 사가를 다녀온 직후 구매했으며여름휴가를 쓰지 않고 아껴두었다 비행기 가격이 싸지면서 좀 더 사람이 적어지는 10월에 가자! 라는 결심과 함께사전에 미리 계획해서 떠난 여행이다. 그래서 다소 늦은 여름휴가를 이제서야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 . . . . . 이번 여행은 조금 독특하다. 보통 해외 여행을 다녀온다고 하면 갈 때와 돌아올 때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