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궤적 4를 클리어 했습니다. 섬의 궤적 1,2를 플레이 하기 위해 VITA를 구입했었고, 3,4를 플레이 하기 위해 PS4를 구입했던 걸 생각하면 참 감개무량합니다. 그리고, 섬의 궤적 4를 클리어 한 지금, 이 시리즈가 만족스러웠는가 생각하면, 참 미묘...합니다. 1. 캐릭터 너무 많아! 사실 이건 다들 느끼실 문제일 텐데, 역시 주역 캐릭터가 너무 많았습니다... 거기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처음부터 등장했죠. 가가브 시리즈나 아니면 그 밖의 RPG에서도,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되는 동료 캐릭도 있고, 이탈하는 동료 캐릭도 있었죠. 새로운 캐릭터가 동료로 추가될때마다, 떠날때마다, 느껴지는 소소한 기쁨이나 슬픔이 있었는데, 사용은 못하더라도 일단 처음부터 등장하니, 왠지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