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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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그 안에 잊을 수 없는 비련의 주인공들..

각시탈, 그 안에 잊을 수 없는 비련의 주인공들..

긴린코 호수..|2012년 9월 8일

어쩌면 드라마 '각시탈'은 말 그대로 드라마일 뿐일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역사를 재조명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박수받아야 마땅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드라마 차원이 아니라, 나의 조국 즉 대한민국에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조상들의 이런 독립에 대한 투쟁때문에 지금 이렇게 우리가 편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동안 뉴스에서도 잘 다루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를 비롯하여, 일본의 고문악행들, 학도병 징집, 창씨개명 등등 우리 역사이지만 잘 몰랐던 사실들을 정면에 꺼내줘서 난 이 '각시탈' 이라는 드라마가 참 고맙다. 또 배우들에게도 참 고맙다. 듣기로는 일부 한류스타들이 항일드라마라는 점을 내세워서 섭외를 고사했다고 들리는데, 여기 나오는 배우들은 적어도 생각하지 않고 출연해준 것이

각시탈, 정체도 '사랑' 앞에선 메롱인가?

각시탈, 정체도 '사랑' 앞에선 메롱인가?

ML江湖..|2012년 7월 20일

빙고! "반갑다. 각시탈"을 외쳤던 기무라 슌지는 이강토가 각시탈이라는 정체에 거의 접근했다. 이건 거의 빼도박도 못한 상황이었다. 한일합방식 22주년 기념식 현장에서 전기끊기 신공을 보여주며 강토를 구했던 백건탈이 나타나서 물타기를 하면 모를까.. 이강토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그런데 그 넘의 '사랑' 고백을 하면서 그 위기를 모면했다. 대단한(?) 기지가 아닐 수 없었다. "나 이 여자, 목단이를 사랑해"하며 슌지를 멘붕시켰다. 이게 말이 되냐며.. 슌지는 순간 빡이 돌았지만, 자기 앞에서 그간의 사랑고백을 털어놓는 강토를 보니, 그간 광기의 슌지는 아련함까지 보였다. 니가 정녕.. ㅎ 결국 취조 과정에서 도리어 강토에게 역성을 듣는 등, 슌지는 메롱 상태가 됐다. 도대체 이 일본청년의 각시탈 잡

각시탈, 시대가 만든 독한 여자 '진세연'과 '한채아'

각시탈, 시대가 만든 독한 여자 '진세연'과 '한채아'

ML江湖..|2012년 7월 6일

보통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여성상은 극단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 착하거나 나쁘거나.. 아니면 착한 듯 나쁘거나 나쁜 듯 착은 듯 소위 어장관리를 하며 남자를 쥐락펴락하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남자의 사랑을 쟁취하거나 아니면 쟁취 당하는 등, 여자사람의 드라마적 활약상은 그렇게 극을 이끌어가는 주기적 매개체다. 특히 사랑 이야기라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여기에 시대적 배경이 들어가면 다소 여자들이 독하게 변한다. 왜? 살아남아야 하니까.. 그것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각시탈'에서 보여주는 두 주인공 '진세연'과 '한채아'의 포지셔닝이다. 현대물처럼 그냥 신데렐라 혹은 캐리어우먼이 돼서 일과 사랑을 취미삼아(?) 쟁취하는 게 아니라, 여기에는 자신의 생사가 달려있다. 그래서 그녀들은 사생결단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