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스냅 사진은 스마트폰이 대체한지 오래라 이제와서는 모형을 찍을 때가 아니라면 좀처럼 이 블로그에 결과물을 올릴 일이 없어졌지만서도, 어쨌거나 저의 주력이자 유일무이한 카메라는 파나소닉의 루믹스 LX5입니다. 크아~ 저때가 하이엔드 카메라의 마지막 전성기였던가요? 8년 넘게 노인 학대를 당하고 있는 셈인데, 액정의 표시나 색감 등등에 불만이 없는건 아니지만 라아카 렌즈의 표현력이 제가 전에 쓰던 그저그런 것들에 비해 워낙 좋다보니 만족한 부분이 컸고 카메라 꺼낼 일이 줄어들면서 운좋게도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었습니다. 언젠가 바꾸게 된다면 이 바닥을 평정한 소니의 RX100이 될 거라 장담했지만 돈도 없고 계기도 없고.. 뭐 그랬던 거죠. 가는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어서 조절 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