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실루엣으로만 소개된 소니의 신제품, 브이로거용 카메라 ZV-1이 발표됐습니다. RX 100 시리즈를 V로거용으로 리메이크(?)한 제품으로, 간단히 고품질 동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운 나쁘게 하필 이때 나와버렸지만... 하아. 코로나19. 인스타그램이고 유튜브고 여행이고 다들 최전성기를 향해 가고 있을 때 빵 터졌... 사실 유튜버는 스마트폰만 있어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은 적고, 대부분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용합니다. 캠코더를 이용하는 사람도 전에는 있었는데, 이젠 다 미러리스 카메라로 흡수된 모양새입니다. 다만 장비를 산 사람은 많은데, 제대로 찍는 사람은 의외로 적었죠. 동영상 제작은 블로그에 글 쓰는 것보다 몇 배나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