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퍼스트맨"이 시각효과상을 수상했군요. "퍼스트맨"을 매우 좋게 본 한 사람으로 (우주에서 아폴로가 날아가는데 뭔들 싫겠냐마는) 작품이 결국 흥행에 실패한 것이 안타까운 또 하나의 이유는, 해당 작품의 흥행 성공 여부가 2차 시장을 위한 영상 소프트에 수록되는 부록 영상의 질과 양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나다를까 때깔로 미루어 매우 많은 분량의 제작 과정 및 인터뷰 영상이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됨에도 불구하고 "퍼스트맨"의 블루레이 제품에는 홍보용 클립인가 싶을 정도로 보일만큼 매우 짧은 분량의 부가 영상이 들어가 있는데... 어쩌겠어요. 이거라도 보면서 자위해야지. 우주 장면의 촬영은 확실히 "그래비티"와 "인터스텔라"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고,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