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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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4)

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4)

[25th. June. 2013. Tuesday] 오늘은 섬 관광하기로 한 날 호텔 1층에서 어제 미리 예약한 차로 관광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차를 받고 호텔 바로앞의 타가해변에 차를 세우고-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직 아린이 데리고 바다수영은 좀 그래서 그냥 사진만 찍기로. 이 아이가 우리가 렌트한 차 원래는 SUV를 빌리기로 했었으나 오전 9시에 출발하려던 우리의 일정중에는 차가 없다고 해서 이 차로. 겁니 꼬졌음. -_- 첫번째 장소는 자살절벽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일본군들이 자살한 절벽이라고. 여기까지 가는데 차가 덜덜거리고 너무 이상해서 좀 무서웠는데, 그래도 뭐 괜찮겠지 싶어서 이때까지는 그냥 주차하고 구경했어요. 그리고 블로우홀 쪽으로 가는 길 하와이의 블로우홀은 제대로 못봤어서인지- 정말

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3)

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3)

[24th. June. 2013. Monday] 오늘 하루도 무엇을 하며 보내나... 조식먹으러 내려가며 신나하는 딸 뭐 조식사진이야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찍지 않았습니다. 대신 조식을 먹은 후 곧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히고 오늘은 아빠와 둘이서 수영하는 날! 이 애미는 좀 쉬어야겠구나! 아무래도 튜브는 싫어하는것 같길래 그곳에 있던 구명조끼를 빌려 입혔어요. 아빠가 둥둥 안아주니 되려 울지 않던 딸- 한참을 놀다가 아빠가 갑자기 딸을 들여다보네. 뭐지, 물먹었나 -_-? "자기야 자기야 얘 자-" 읭? 아린이가 잔다고? 설마설마했는데 남편이 데려온 내 딸은... 말 그대로 떡실신... 뭐지?! 혹시 양수속이 생각났나... 이 상황을 이 애미는 어찌 받아들여야 하는거야?! 물에 눕혀도 그냥 자는 딸.

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2)

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2)

[23rd. June. 2013. Sunday]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1층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호텔 예약하면서 좀 짜증났던게, 티니안에서 유일무이한 호텔이라서 그런지 조식이 compulsory였다. 먹기 싫은 조식을 1인당 15불씩 하루에 30불씩 숙박일수대로 전부 다 내야하는게 무지 짜증났어서, 그래 맛있으면 되지 뭐 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인들이 엄청 많아서인지 2/3 이상이 중국스타일 음식 -_- 그나마 김치 있는게 위안(?)이 되어서 완전 느끼한 중국식 누들이나 볶음밥에 김치 얹어 먹은... 하아... 내려놓기만 하면 달리는 내 딸 엘리베이터로 달려갑니다. 볶음국수 볶음밥 스크램블에그 할라피뇨 토스트 아침부터 헤비하게 먹고 싶진 않았는데, 거의 기름진 음식들뿐 -_- 이런식으로 돼있습니

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1)

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1)

22nd. Jun. 2013. Saturday 오전 8시50분 비행기 새벽 4시에는 일어나서 서둘러야 면세점도 둘러보고 재미있게 갈 수 있는 비행시간 굳이 휴양과 카지노 -_- 를 같이 겸하려면 티니안으로 가자던 남편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결혼 후, 처음으로 휴가 장소선정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호텔은 티니안에서 이 호텔이 유일무이니 선택의 기회도 없었고, 난 비행기나 예약하면 되는 그런 상황. 공항에 도착하면 항상 수속 후 먹던 크라제를 이번엔 건너뛰기로 했어요. "기내식 먹기전에 뭔가 먹으니 기내식이 더 맛없게 느껴지는거 아닐까" 라던 누피남편의 조언대로 말이지요. 그래서 그냥 비행기에 탔습니다. 아린이의 미카(인형이름)와 배낭을 들고 말이지요. 너무 이른 비행시간으로 좌석에 앉자마자 잠드신 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