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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3)
[24th. June. 2013. Monday] 오늘 하루도 무엇을 하며 보내나... 조식먹으러 내려가며 신나하는 딸 뭐 조식사진이야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찍지 않았습니다. 대신 조식을 먹은 후 곧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히고 오늘은 아빠와 둘이서 수영하는 날! 이 애미는 좀 쉬어야겠구나! 아무래도 튜브는 싫어하는것 같길래 그곳에 있던 구명조끼를 빌려 입혔어요. 아빠가 둥둥 안아주니 되려 울지 않던 딸- 한참을 놀다가 아빠가 갑자기 딸을 들여다보네. 뭐지, 물먹었나 -_-? "자기야 자기야 얘 자-" 읭? 아린이가 잔다고? 설마설마했는데 남편이 데려온 내 딸은... 말 그대로 떡실신... 뭐지?! 혹시 양수속이 생각났나... 이 상황을 이 애미는 어찌 받아들여야 하는거야?! 물에 눕혀도 그냥 자는 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