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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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도이 바자르와 마디나 시장 : 키르기스스탄 여행 - 3

도로도이 바자르와 마디나 시장 : 키르기스스탄 여행 - 3

2024. 5. 27 숙소에서 도르도이 바자르(Dordoy Bazaar)까지는 약 12km지만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40분 이상 걸린다. 비슈케크 외곽에 있는 대형 도소매 시장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가장 큰 시장임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최대의 공공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일 아침 숙소의 안 마당에 모여 당일의 세부 일정을 세우고 전략회의를 한다. 시장으로 가는 철도 노선은 없으며 모든 상품은 트럭이나 자동차를 통해 시장에 들어오고 나간다. 당연히 차량으로 분주한데 유료 주차장이 몇 개 있으나 이마저도 자리가 없어 계속 시장 주변을 몇 바퀴 돌다가 누군가 빠져나가면 운 좋게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하다. 대부분의 시장.......

한가한 하루 : 키르기스스탄 여행 - 4

한가한 하루 : 키르기스스탄 여행 - 4

2024. 5. 28 오늘 일정은 한가하다. 현지에서 직물 사업을 하는 몇 분을 점심에 초대하여 현지의 상세한 상황을 듣고 그에 상응하는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곳이 처음이지만 시티 투어도 생략한 채 도심 광장을 한 바퀴 돌러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알라투 광장(Ala-Too Square)은 비슈케크에 있는 중심 광장이다. 1984년 키르기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당시 광장 중앙에 레닌의 거대한 동상이 세우고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할 때까지 레닌 광장으로 불렸다. 레닌 동상은 2003년 도시의 더 작은 광장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에르킨디크(자유)라는 새로운 동상이 설치되었.......

전통 시장과 도심 풍경 : 키르기스스탄 여행 - 2

전통 시장과 도심 풍경 : 키르기스스탄 여행 - 2

2024. 5. 26 중앙아시아 내륙지방에 키르기즈 공화국을 줄여서 키르기스스탄(Kyrgyzstan)이라 부르며 수도는 비슈케크(Bishkek)이다. 오전 7시 반경의 도심 외곽 지역의 한가로운 모습. 어느 거리나 나무가 많은 것이 눈에 띈다. 키르기스는 '우리는 40명이다'라는 튀르크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40개 지역 씨족을 통합한 전설적인 영웅인 마나스(Manas)의 40개 씨족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페르시아어 접미사 -stan은 '장소'를 의미한다. 중산층 이하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전부 옛 소련 시대에 지은 건물들이 낙후되었으나 난방 시설은 지금도 잘 작동된다고 한다. 세계의 국가 중 바다와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 잡.......

수도 비슈케크의 B&B 숙소 둘러보기 : 키르기스스탄 여행 - 1

수도 비슈케크의 B&B 숙소 둘러보기 : 키르기스스탄 여행 - 1

2024. 5. 25 평생을, 무역을 업으로 살아온 절친 3명과 함께 키르기스스탄을 9일간 다녀왔다.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직도 새로운 것을 찾아 맴도는 노익장들이다. 3명 모두 명동파 출신인데 명동파란 한국의 섬유(주로 화학 섬유) 수출 회사가 거의 모두 모여 있어, 그렇게 부른다. 직장 생활을 거친 후 자신들의 회사를 만들어 나름대로 이름을 떨쳤던 역전의 용사들인데 한 명은 해당 국가에 몇 년을 거주하면서 사업을 한 경험이 있고, 또 다른 한 명은 주변 국가를 상대로 다년간 거래를 한 경험이 있으며, 지금도 현지에 거주 중인 한 명은 우리와 함께 명동파 출신이나 업종을 바꾸어 건자재를 현지에서 생산 및 수출하고 있으니, 세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