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탄건 아침(새벽?) 4시 반. 간만에 얼리버드가 되어 새벽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기차에서 맞이하는 떠오르는 태양. 일출도 오랜만에 보는군요. 그리고 참 간만에 타보는 라인강 구간.비몽사몽간에 중간에 갈아타는 역의 맥도날드에 들어가 정신차리기겸 아침식사 겸으로 모닝 카페라떼.도르트문트에서 4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한 곳은 독일 서쪽 국경지역 도시인 트리어(Trier). 이 곳에서 목적여행지로 가는 국경을 넘는 기차로 다시 갈아탑니다. 그렇습니다. 최종 목적지, 룩셈부르크(Luxembourg)죠. 국내의 유일무이한 룩셈부르크 홍보가수(?)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 한번 듣고 갑시다. 새벽 4시반에 타서 도착한건 9시 40분 쯤. 기차로 올 수 있는 가장 빠른 구간을 선택해도 5시간이 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