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파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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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소닉3> - 캐릭터 쇼를 능가하는 원 맨 쇼

<수퍼 소닉3> - 캐릭터 쇼를 능가하는 원 맨 쇼

(2025/01/03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요즘에야 성공작도 많이 등장하긴 했지만 한때는 게임을 소스로 한 내러티브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건 확률이 희박한 도박에 가깝다는 말이 영화판에 돌기도 했었지요. 때문에 '세가(SEGA)'가 창조해 낸 이 고슴도치 캐릭터 쇼가 이렇게까지 길게 이어지게 될 줄은 그리고 한편으로는 대중이 그걸 또 이렇게까지 기대하게 될 줄은 정말 조금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이쯤 되면 첫 작품의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혐오스럽게 디자인된 캐릭터에 쏟아진 대중의 힐난에 재빠르게 대응한 제작진의 조치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고 봐도 좋을 듯싶네요. 실제로.......

수퍼소닉3-점점 드래곤볼이 되어 가네

수퍼소닉3-점점 드래곤볼이 되어 가네

내 집으로 와요|2024년 12월 25일|영화

이렇게 2년마다 꼬박꼬박 속편을 내놓는 것이 어려울 텐데 대단하네요. 갑자기 드높아진 이 작품의 위상은 단숨에 파라마운트 최대 상품이 되었습니다. 1,2편을 분명 다 보았는데 제 블로그를 뒤져 봐도 리뷰가 없더군요. 아마 개봉 이후에 찾아본 것 같습니다. 시리즈 3편은 분명 피로도가 몰려오는 구간인데 이번 3편은 확실히 그러했네요. 매번 새로운 캐릭터와 빌런이 등장하고 기본적인 빌런이 구성돼 있는 빤하지만 독특한 시리즈지만 장단점이 확실해서 이번 3편은 제 나이의 관객이 즐기기엔 살짝 무리가 따랐습니다. 1,2편은 충분히 감안해 볼 수 있었던 영화였거든요. 어번 를 보며 느낀 건 파라마운트의 시리즈 영화.......

수퍼 소닉 2

DID U MISS ME ?|2022년 4월 11일

전편도 그리 재밌게 보질 못했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그냥 주인공이랍시고 앉아있는 파란색 털복숭이가 너무 꼴보기 싫더라. 안하무인에 너무 철없고 찡찡거리던 녀석이라. 그런데 이번엔 털복숭이가 세배! 그것도 색깔 별로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조금 시대착오적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이야기와 기획은 속편 영화로써 왕도적 구성을 취한다. 돌아온 전편의 악당과 손을 잡은 새로운 악당, 여기에 주인공에게도 추가된 조력자 캐릭터, 전세계 곳곳을 다니며 펼치는 모험 등. 어째 영화가 딱 90년대 블록버스터 속편 같아 오랜만인 느낌. 오랜만인데 안 반가운 건 둘째치고. 유머의 방식은 여전하다. 대부분이 모두 패러디고, 특히나 주인공이 주인공이다보니 그 대부분 역시 수퍼히어로 장르 패러디.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수퍼 소닉

DID U MISS ME ?|2020년 3월 12일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흥행 넘버 원의 자리를 닌텐도의 간판 배관공 형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머리 길게 땋은 라라 크로포트도 아닌 이 빠른 발재간의 고슴도치가 차지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10년 전 누군가에게 이런 말 했으면 아무도 안 믿었을 걸? "10년 뒤엔 소닉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의 흥행 왕좌를 차지할 거예요." 시발 그걸 대체 누가 믿었겠어. 5년 전의 사람들에게 나중에 방탄소년단이 전세계를 호령할 거라고, 나중에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 탈거라고 말하면 누가 믿었겠나. 정말이지 세상은 요지경인 것이다. 하여튼 북미 시장에서의 폭발적 흥행으로 수입은 꽤나 짭짤하게 챙긴 것 같더라. 그래서 은근히 기대가 됐고. 예고편 볼 때까지만 하더라도 또 한 편의 망작 영화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