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상황] - 최초 조우시 KV-1(본인) 체력은 195/640(약 30%), 적군 처칠1의 체력은 700/700(100%)으로, 처칠1 압도적 우세 - KV-1은 풀업 상태, 처칠1도 최종포를 장착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는 걸 고려하면 풀업 상태로 추정. 과연 일기토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이런 포스팅을 올리는 걸 보면 뻔하지 뭐) - 비록 일기토 조건에서 제가 적군보다 훨씬 불리했지만, 아직 승리의 가능성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 위와 같이 압도적으로 밀리던 상태에서, 겨우 일기토까지 갔는데 더더욱 포기할 수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