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화
Posts
10 posts
처음으로 끝까지 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지금보다 더 어릴때에는 집에 컴퓨터도 없었고, 한창 투니버스가 흥할때이기도 해서, 이누야샤, 미소의 세상, 마루코는 아홉살, 짱구는 못말려, 명탐정 코난, 개구리 중사 케로로 등등 다 기억도 안 날 만큼 수많은 애니메이션들을 하루 종일 틀어줬기 때문에 딱히 이런저런 학원에 다닌적도 없는 나는, 방과후에 친구들이랑 몰려다니지 않고 곧장 집으로 오는 날이면 오후 내내 넘쳐나는 시간동안 띄엄띄엄 이런저런 애니메이션들을 많이 봤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점점 애니메이션보다는 게임, 영화, 음악에 더 관심을 쏟았고, 그 즈음부터 슬슬 오타쿠, 오덕 같은 말들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면서, 당시의 첨단을 달리던 애니메이션들도 다 그쪽 취향의 미소녀물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히 애니메이션에 대한

회색도시 꿀잼이네요.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시작해봤는데, 일단 퀄리티에 후덜덜... 용량이 무려 300메가를 돌파하는데, 실행해보고 왜 그런지 알았습니다. 모바일게임답지 않게 배경음악만 30곡이 넘고, 각 인물마다 특징 있는 동작을 애니매이션으로 넣어주고, 대부분의 대사들은 성우 녹음까지 되어있더군요. 이제 겨우 세번째 주인공이 등장하는 부분까지 플레이했는데 진짜 재밌습니다.(선택지 잘못 골랐다가 시백이는 벌써 한 번 죽음...) 특히... 혜연찡이 귀여워서 몬살겠네! 범인을 추궁할 때 범인의 모순을 제대로 맞추면 위 화면처럼 컷인 나오면서 "이상해요!"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이 목소리 들릴 때마다....호...호...호와아아앗!! ...이 아니라 정화찡 사랑해요!! 저 신경 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