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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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레스와 그로밋 - 거대 토끼의 저주, 2005

DID U MISS ME ?|2020년 12월 22일

눈치 드릅게 없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와 그런 그를 보좌하는 충실한 견공 콤비의 귀환. 보다보면 누가 견공이고 누가 견주인지 헷갈리는 영화다. 기존 단편선의 호흡이나 리듬을 고려해 비교하면 확실히 좀 길게 느껴진다. 근데 또 워낙 재미있게 잘 만들어놓은 데다가, 과 이라는 썩 대중적 소재들을 어레인지 했기 때문에 한 편으로는 좀 뻔하더라도 감상하고 소화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음. 아니, 단편들과 비교해서 호흡이 길다는 것이지 그 자체로는 적절한 페이스를 갖추고 있는 영화인 거 맞다. 이 시리즈 속 '월레스'와 '그로밋'은 언제나 평행 세계에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해왔다. 물론 발명가라는 컨셉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구체적인 직업들이 그동안 많이 바뀌어왔잖

얼리맨 - 흥미로운 세계관, 축구에 함몰되다

얼리맨 - 흥미로운 세계관, 축구에 함몰되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석기 시대 마을의 소년 더그는 청동기 도시의 습격으로 마을을 잃고 감금됩니다. 더그는 청동기 도시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 경기로 마을을 되찾는 내기를 합니다. 축구 재능을 숨겨온, 청동기 도시의 소녀 구나가 더그를 비롯한 석기 시대 마을 사람들을 돕습니다. 신석기 vs 청동기 아드만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닉 파크 감독이 연출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얼리맨’은 석기 시대 마을과 청동기 도시의 축구 경기를 소재로 합니다. 인류의 축구의 기원은 선사 시대 영국 맨체스터 지방에 떨어진 운석을 차고 놀면서 비롯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축구의 재미에 푹 빠진 당시 인류는 축구를 즐기는 벽화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얼리맨’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세계관입니다.

얼리맨

얼리맨

DID U MISS ME ?|2018년 5월 9일

내 나이대의 사람들치고 클레이 애니메이션 안 좋아했던 사람들 없었을 걸? 도 있고 도 있고... 특히 은 안 좋아하기가 정말이지 어려운 애니메이션이다. 꼭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서 좋아했던 건 아니고, 뭔가 굉장히 장르적이었거든. 스릴러와 SF와 코미디의 삼선 짬뽕 같은 그 맛. 게다가 애니메이션치고 서스펜스와 스릴도 진짜 꽤 잘 살렸던 시리즈였다. 장편이었던 도 그랬지만 단편에서도 엄청났거든. 치즈로 된 달 놀러가서 의 T-1000 같은 자판기 로봇과 벌인 추격전이나 악당 펭귄과의 열차 추격전은 정말이지... 의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