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맨 - 흥미로운 세계관, 축구에 함몰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5월 9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석기 시대 마을의 소년 더그는 청동기 도시의 습격으로 마을을 잃고 감금됩니다. 더그는 청동기 도시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 경기로 마을을 되찾는 내기를 합니다. 축구 재능을 숨겨온, 청동기 도시의 소녀 구나가 더그를 비롯한 석기 시대 마을 사람들을 돕습니다. 신석기 vs 청동기 아드만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닉 파크 감독이 연출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얼리맨’은 석기 시대 마을과 청동기 도시의 축구 경기를 소재로 합니다. 인류의 축구의 기원은 선사 시대 영국 맨체스터 지방에 떨어진 운석을 차고 놀면서 비롯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축구의 재미에 푹 빠진 당시 인류는 축구를 즐기는 벽화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얼리맨’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세계관입니다.
얼리맨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9일 |
내 나이대의 사람들치고 클레이 애니메이션 안 좋아했던 사람들 없었을 걸? <패트와 매트>도 있고 <월레스와 그로밋>도 있고... 특히 <월레스와 그로밋>은 안 좋아하기가 정말이지 어려운 애니메이션이다. 꼭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서 좋아했던 건 아니고, 뭔가 굉장히 장르적이었거든. 스릴러와 SF와 코미디의 삼선 짬뽕 같은 그 맛. 게다가 애니메이션치고 서스펜스와 스릴도 진짜 꽤 잘 살렸던 시리즈였다. 장편이었던 <거대 토끼의 저주>도 그랬지만 단편에서도 엄청났거든. 치즈로 된 달 놀러가서 <터미네이터2>의 T-1000 같은 자판기 로봇과 벌인 추격전이나 악당 펭귄과의 열차 추격전은 정말이지... <월레스와 그로밋>의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만든
얼리 맨 - 재미 하나 만큼은 확실한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5월 6일 |
결국 이번주도 제가 원하는 여화가 몇 편 걸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무척 기대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도저히 피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해당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작품들을 정말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정작 아주 좋다고 말 하기에는 간간히 미묘한 작품들도 끼어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복 판단을 내리기로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닉 파크는 사실상 아드만 스튜디오의 핵심 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드만의 작품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인 월레스와 그로밋의 감독이니 말입니다. 특히나 초기 세 작품은 다 이 감독의 작품이죠. 양털 도둑, 전자바지 소동,
국내 박스오피스 '어벤져스3' 천만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5월 15일 |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결국 천만 고지를 밟았습니다. 주말 78만 3천명을 추가, 누적 1013만 4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905억 2천만원. 3주차에 접어들면서 상영관은 많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1601개관 / 상영횟수 2만 2279회는 여전히 독과점 수준이라는 게 문제지만. 참고로 '어벤져스'의 경우 707만 5천명이었고,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경우 1049만 4천 명이었습니다. 이 추이로 보면 어벤져스 시리즈 중에서... 아니 MCU 중에서 한국 최고 흥행 기록이 나오겠지요. 전세계적으로는 이미 16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그런 기록을 세웠고요. 2위는 유해진, 김민재 주연의 코미디 영화 '레슬러'입니다. 정식 개봉일보다 한주 빠르게 유료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