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물소리길 2코스 터널이 있는 기찻길(신원역~아신역)... 오늘은 일기 예보에서 날씨는 흐리고 미세 먼지 주의보가 내린 날이다. 오늘의 매력은 날씨가 흐리다는데 생각이 멈추었다. 요즘 한동안 뙤약볕에 찌들은 날들만 걸어 다녀 그늘진 날이 얼마나 그리웠던지 미세 먼지는 생각에도 못끼는 것 같다. 하긴 경기 영남길 다닐 땐 눈 오는 날보다 더한 앞이 잘 안보이는 날에도 마스크를쓰고 다녔으니 오늘 정도는 아주 양호한 날로 보이기 때문이다.
영남길 제2길 낙생역길(판교개나리교~불곡산출구)... 오늘은 그간 코리아 트레일 (KTA) 경기도 구간 보충자료 만드느라 신경을 쓰느라 영남길을 시작을 했으면서도 며칠간 연결을 못하고 미적 거리게 되었었다. 오늘은 드디어 영남길을 향해 판교로 용인으로 달려 내려갈 마음으로 지난 제1구간의 끝 지점 이었던 판교역 앞 개나리 교에 도착해 시작 한다. 마침 날이 추운 관계로 미세먼지가 없어 요즘엔 차라리 춥고 깨끗한게 좋다. 영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