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시리즈 구성안에 의하면 타케시는 그리드맨의 데이터를 훔쳐 악의 그리드맨, 칸나이트로 변신할 예정이었다. 칸나이트는 17화부터 등장, 그리드맨과 적대하지만 26화에서 개심, 정의의 히어로 그리드 나이트가 된다. 그 시노십스 자체는 결과적으로 소멸됐지만 타케시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삼은 4쿨 이후의 전개도 고려했었고, 33화는 타케시가 훗날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상정하고 제작했다고 한다. 그 구상이 TV군에 게재된 <마왕의 역습>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손쉽게 상상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아이디어로 전격초인 그리드맨F(파이터) 기획서도 만들어졌다. 그 줄거리는 최종화로부터 2년후, 사쿠라가오카 고교 수험에 실패한 잇페이는 츠츠지 공업고교에 홀로 다닌다. 그 무렵 암흑우주에서 마계의 제왕 알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