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올드 오크> - 척박한 땅이기에 틔울 수 있던 연대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4년 1월 21일 | 영화<나의 올드 오크(The Old Oak)> (2024/01/20 : CGV 강변) 사실 난민 문제는 유럽의 많은 영화들이 꽤나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던 단골 소재였지요. 그리고 그런 작품들은 대개 빈손으로 떠나올 수밖에 없었던 그들이 새롭게 살아가야만 하는 낯선 땅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회적인 핍박이나 문화적인 충돌에 초점을 맞추곤 했습니다. 물론 더러는 본토에서 자행되고 있는 전쟁이나 학살 등과 같은 이슈에 직접적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며 르포르타주 형식을 병행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고요. 어쨌든 동일한 소재를 다룬 일련의 이 이야기들은 극의 주역을 고통을 겪고 있는 난민으로 내세운 후 그들의 고된 일상을 관객에게 밀착시키.......데이브터너(1)나의올드오크(2)에블라마리(1)켄로치(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