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이 사부의 퍼스널 트레이닝 이라는 제목의 글을 연재하기로 맘을 먹고 보니 좀 쑥스럽네요.원래 개인적으로는 사범이란 호칭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사범이란 호칭 역시 왜색이 풍기는 것을 부인할 수 없고, 제가 지향하는 바가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스승이 되겠다는 것이 꿈이므로 사부라는 호칭으로 맘대로 정해버렸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운동 소화능력을 알아야 하듯 제 글의 목적과 범위를 먼저 밝혀 둡니다. 제 글은 파릇한 청춘들을 위해서가 아닌 40대 아줌마 아저씨들을 위한 글입니다.. 제가 사십중반의 남자로 어찌보면 생의 한가운데서 이제는 삶을 보는 시각과 몸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야 하는 시기임을 잘 알기에 목표와 범위를 제한하고자 합니다. 물론 제 이론의 기초는 운동생리학